e-비즈니스는 기업의 생존전략
e-비즈니스는 기업의 생존전략
  • 김진일
  • 승인 2000.11.16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순 전자상거래 탈피, 오프라인 연계해야
전통기업들이 21세기 디지털시대에 살아 남기 위해서는 ‘e-비즈니스’로 사업모델을 혁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화장품 업체들의 경우 홈페이지 구축, 쇼핑몰 운영, 인터넷 업체와의 업무협조, 공동투자, 제휴 등 아직까지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일부이긴 하지만 LG화장품사업부가 인터넷상에 전문점 클럽을 구축키로 한 것과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이 B2B서비스를 개시한 것이 눈에 띈다.



이러한 시점에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디지털 혁명과 기업의 e-비즈니스 전략’보고서에 디지털화가 진전됨에 따라 각 산업의 규제가 철폐되고 시장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돼 기존 경쟁체제가 해체됨에 따라 전통기업들은 인터넷 비즈니스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결국 인터넷 비즈니스는 전자상거래와 달리 제품의 기획과 개발, 제조, 생산, 유통, 소비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인터넷과 접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상에서 동시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도입한 정보기술의 활용도가 중요하다는 것.

화장품 산업은 특히 e-비즈니스의 필요성만큼 현실적인 제고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순한 홍보채널로서가 아닌 오프라인을 연계한 사업적인 측면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e-비즈니스화를 위해서 ▲ 자사의 핵심역량을 기초한 e-비즈니스 선택과 활용 ▲ 관련 시스템 구축과 운영요원 배치 ▲ 기업의 조직형태의 e-비즈니스화 ▲ 지속적인 변화 모색 등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 투자에 따른 소모비용 대비 기대효과에 대한 근시안적인 시각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