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우리, 아토피 제품 출시
해인우리, 아토피 제품 출시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6.05.16 0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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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생약 17종서 추출 특허 획득 GAHI-1 함유
바이오 벤처업체인 (주)해인우리(사장 오명선)가 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식품 및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인우리는 자체 식품연구소에서 선골한의원과 함께 국내에서 자라는 밤 가지 구기자 전초 창포 쑥 등 한방 생약원료 17종에서 30단계 추출 과정을 거쳐 얻은 추출물인 'GAHI-1'이 아토피에 효능이 있음을 밝혀내고, '굿바이 아톱'이라는 브랜드로 이를 함유한 식품과 비누, 화장품 등을 생산해 이미 판매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해인우리는 지난 해 5월 GAHI-1 추출·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으며 식품영양학적 입증 절차를 끝냈다고 밝혔다.



해인우리 식품연구소 기술고문인 홍석산 박사는 "'GAHI-1'는 실험 결과, 독성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고 실질적 피부 개선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 물질은 체내에 있는 열을 빼내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선골한의원 이기웅 원장은 "한방에서는 아토피를 태열, 즉 몸속에 있던 많은 열이 피부를 뚫고 나오는 열독현상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원인 분석에 따라 아토피 인자를 방귀나 트림 형태로 몸 밖으로 밀어냄으로써 아토피에 효과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인우리에 따르면 GAHI-1을 전국 대도시에 거주하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1백50명에게 45일간 먹게 한 결과, 96%인 1백44명이 상당한 호전을 보였거나 완치됐으며 나머지 4%인 6명도 좋아지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해인우리는 대전보건대학 양희태 교수가 서울대 농업공학과 협동과정 최화정 씨와 함께 해인우리의 특허물질을 아토피 환자에게 1년 동안 먹게 한 결과 피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를 담은 논문을 지난 해 식품영양학회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인우리는 "우리 한방원료가 가미된 식품은 우리 고유의 특화상품으로 중국 등 외국에서 '식품부문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맛이 좋고 건강에 좋은 한방식품을 특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ww.haeinwoo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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