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61% 줄어 … 비수기 요인 반영
지난 8월 한달 동안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한 화장품 매출액은 14억6천만원으로 7월(37억원)에 비해 무려 60.6%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통계청이 인터넷상에서 사이버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1천8백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전체 매출액(1천3백53억원) 대비 화장품 구성비는 1.1%로 조사됐다.
쇼핑몰 관계자들은 이러한 매출 감소세의 원인으로 비수기로 인한 ▲ 소비자 구매율 저조 ▲ 가격할인 경쟁 심화 ▲ 반품률 증가 등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화장품 전문몰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잠재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가격할인 경쟁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몰의 매출액(56.7%)이 종합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사이버몰 운영형태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사업체는 1천2백29개로 전체의 6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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