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화장품’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유기농화장품’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6.05.0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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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에서 색조, 헤어제품 까지 … 단독 매장 오픈 등 온라인 판매도 ‘활발’
웰빙 바람과 함께 유기농화장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건강한 삶을 좌우하는 먹을거리에서부터 운동, 생활용품, 문화 등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하다는 유기농화장품이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100% 천연 원료만 사용한 화장품이 바로 ‘유기농화장품’이다.



특히 급속한 노령화 및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웰빙 바람이 화학성분보다는 천연재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미용에 치료 및 예방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물려 기능성 천연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최근에는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에 컨셉의 맞춘 브랜드들이 브랜드 숍으로 하나 둘씩 오픈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미 유아용품 전문기업 보령메디앙스가 ‘누크오가닉케어’를 출시, 토마토, 현미, 당근, 양배추, 브로컬리, 비타민채, 샐러리 등의 7가지 유기농 야채를 사용해 만든 대표적인 웰빙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유아용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유기농’ 제품을 컨셉으로 한 브랜드들이 다양하게 선보이며 화장품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한 것.



최근 자연주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오가닉 팜은 건강한 심신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첫 발을 내딛었다. 오가닉팜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제품, 흥미롭고 즐거운 제품을 컨셉으로 모든 종류의 화장품을 취급하는 토털 코스메틱 브랜드로 피부관리와 메이크업패턴에 대해서 카운슬링이 언제나 가능한 전문 화장품.



천연화장품 전문점 ‘베로니떼’ 또한 유기농화장품을 컨셉으로 한 브랜드 숍의 하나다.



지난 4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브래드 블랙 EO본사 사장 내한으로 전문점주와의 만남을 가진 폴세. 이날 행사에서는 EO도 내추럴 오르가닉 바디케어의 주요제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의 편리성을 위한 펌프와 공식적인 인증 스티커, 테스트상품(샘플)의 확보 등을 논의·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EO는 폴세를 통해 전문점내 숍인숍 매장으로, 현재 논현동'키스마이페이스', 한남동'미르코스메틱' 등에 오픈해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현대백화점·삼성플라자 등 백화점을 통한 허브컨셉의 스파매장에 입점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로제화장품 또한 유기농 헤어브랜드 ‘헤나팜’을 출시, 유기농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지속적으로 전국의 지사가 모집되고 있으며 꾸준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헤나팜 스타일리쉬 라인’의 ‘헤어 프래그런스’과 ‘헤어 투페이스’ 등이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현재 출시대비 600%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헤어제품에서의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색조시장에도 유기농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포문을 연 코스라인화장품은 꽃의 모형을 형상화해 총 40여 컬러’를 구성한 ‘플라워 아이즈’를 선보였다. 코스라인 플라워 아이즈는 총 40컬러로 구성돼 화학물질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사회에 웰빙을 소재로 한 아이섀도우 제품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온라인상에서는 웰리, 밸레다, 베이비오르가닉, 닥터하우쉬카, 아로마베이비, 사노플로레, 캐롤프리스트, 마리꼬, 뮤라드, 줄리크, 아니카 등 다양한 유기농 수입브랜드들이 마디아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모션과 함께 판매되고 있다.



전미영 기자 myjun@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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