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한방미용이론 체계화한다
태평양, 한방미용이론 체계화한다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6.04.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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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의학대학과 한방미용센타 설립
(주)태평양이 경희대학교 한의학대학과 협력해 한방미용이론의 집대성에 착수한다.

㈜태평양(대표이사 사장 서경배)은 경희대학교 한의학대학과 협력해 한방미용센터를 설립하고 먹고 바르는 토털 뷰티 케어를 위한 한방 미용건강 연구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태평양과 경희대는 지난 21일 경희대에서 ‘경희대-태평양 한방미용연구센타’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태평양과 경희대 한의대는 오는 2011년 3월까지 5년간 20억원 이상을 한방미용연구센타에 투입, 한방 이론 및 원료를 이용해 화장품 및 건강식품을 비롯한 피부미용과 건강 부분의 연구 및 제품 개발을 공동 연구한다.



한방미용연구센타는 공동 연구를 통해 한방 미용 이론을 집대성해 체계적으로 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한방이론에 입각한 피부 항노화 및 미백 이론 연구, 한방 제품 차별화를 위한 소재 발굴 및 제품 개발 자문, 한방병원의 한의학적 피부임상연구를 통한 항노화 및 미백의 한의학적 기초 및 심화 연구 발판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1단계로 경희대 한의대에서 박성규 교수를 비롯해 김남일․차웅석․김홍렬․정혁상․김윤범․장준복 교수 등 처방제형학․의사학․한의학 연구소․해부학․한방병원 외관과․한방병원 부인과 등 한의학과내 5개 전공의 교수 7인이, 그리고 태평양기술연구원에서 스킨케어․ 피부․천연물연구팀 등이 참여해 연구과제를 수행해 나간다.



태평양의 이옥섭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방화장품의 이론적 체계를 확립하고, 효능, 소재, 처방의 관점에서 타사와의 차별화를 꾀하며, 건강미용식품 등 토털 뷰티 케어(Total Beauty Care)를 위한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 부사장은 또 “앞으로도 외국의 자연성화장품을 표방하는 제품들과의 차별화 및 한방제품의 세계화를 위해 '한방화장품-미용건강식품'의 병용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태평양은 1967년부터 '인삼 중심의 한방미용법' 연구를 시작, 1972년 인삼유효성분추출 특허를 획득해 1973년에 인삼을 화장품에 사용한 한방화장품 '진생삼미'를 선보인바 있다. 진생삼미는 세계 34개국에 2천만 달러치가 수출됐다.



태평양은 이후 체계적인 연구를 거듭해 '삼미진', '설화(87년)' 브랜드를 출시했고, 1997년에는 경희대 한의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자음단', '자음보위단' 등의 특허성분을 개발해 '설화'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설화수'를 선보여 한방화장품 시장의 전성기를 열었다.



www.amorepacific.co.kr



▲(주)태평양은 경희대학교 한의학대학과 협력해 한방미용연구센타를 설립하고 토털 뷰티 케어를 위한 한방미용건강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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