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무대분장 ‘주목’
연극 무대분장 ‘주목’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6.04.1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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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당선작 공연 분장 맡아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들의 무대분장을 연출한 분장디자이너의 작품이 많은 연극인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문화재단·한국희곡작가협회 등이 후원하는 아시아연극연출가워크숍이 최근 대학로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2006년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으로 뽑힌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차세대 연출가가 연극으로 선보이는 연례행사로 지난달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 것이다.



류세자 분장디자이너는 이번 공연에서 동아일보 당선작 '비싼 사과의 맛' 공연의 분장을 맡아 신선하고 디테일한 분장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류 씨는 공연극단 '숲' 전속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로 연출가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활발한 공연 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플랜위즈 전속 분장디자이너, 여주대학 뷰티다지인과 겸임교수,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출강하고 있다.



류 씨는 "앞으로 공연문화 발전은 물론 무대분장에 대한 중요성을 공연업계에 인식시키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연극연출가워크숍 중 '비싼 사과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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