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와 향이 만나다’
‘컬러와 향이 만나다’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6.04.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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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에스쁘아 합병 … 4월 1일부로 새체제 돌입
㈜에뛰드 (대표 이민전)는 오늘부터 ㈜에스쁘아와 합병하고 본격적인 통합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뛰드는 태평양의 계열사로 1966년 설립하여, 대한민국 대표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2003년에는 수출실적 500만불 달성으로 업계 4위를 기록해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왔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에뛰드하우스” 라는 프렌차이즈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뛰드에 통합되는 ㈜에스쁘아는 1999년, 모회사 태평양의 사내 벤쳐 형태로 출범하여 2002년 독립 법인 설립, 국내 최초의 향수 전문 회사로써 해외 명품 브랜드 일색인 국내외 향수시장에서 판매량과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업계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이번 통합으로 ㈜에뛰드는 기존 색조 화장품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바디케어, 남성케어, 네일케어, 헤어케어, 화장도구, 패션 액세서리 그리고, 향수 브랜드까지 전 부문의 토탈 뷰티 화장품 회사로 발돋음 하며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전망이다.



에뛰드의 이민전 대표는 ‘메이크업 회사와 향수 회사의 만남은 국내에선 유일한 합병사례이며, 화장품의 모든 영역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올해는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성장의 시기로 설립이례 최고의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에뛰드는 올해 국내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내년부터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여, 내후년 안에 1000억대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조 통합과 새로운 사업영역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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