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체도 기초 브랜드 대거 출시
수입업체도 기초 브랜드 대거 출시
  • 박지향 jhpark1219@hanmail.net
  • 승인 2000.08.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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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업체도 기초 브랜드 대거 출시

고급화 전략 견지 … 제한유통으로 차별화 시도



고급화 전략을 앞세운 고가의 수입 화장품 브랜드가 내달부터 잇따라 도입될 예정이어서 올 가을 스킨케어 시장에 수입화장품의 확대와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우선 수입 스킨케어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밝힌 굵직한 수입업체만도 4개사. 라미화장품(대표 민신홍)의 엑사지, 엑시아, 이엑스비(이하 일본 알비온사 브랜드), 레노마, 금비화장품(대표 이상희)의 센사이, (주)핀크스(사장 최철규)의 쟈크 데샹쥬 코스메틱, 알랭보떼(사장 송근문)사의 스위스 라인 등이 이미 출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들의 마케팅 전략은 후발주자로 시장 개척에 나선 만큼 공통적으로 고급화 전략에 따른 플래그쉽 스토아 전개와 이익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65만원대의 초고가 크림 발매를 예정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는 센사이의 국내 마케팅 전략의 기본은 ‘럭셔리(Luxury)`. 금비화장품은 기존 16곳의 백화점내 가네보 매장을 통해 초고가 기초 화장품 브랜드 센사이를 도입함으로써 (주)한국시세이도의 끌레드뽀보떼와 시슬리코리아의 시슬리 등과 초고가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며 이들을 견제한다는 계획이다.

헤어 디자이너 브랜드로 20곳의 국내 프랜차이즈점을 갖고 있는 쟈그데 샹쥬의 브랜드 로열티를 앞세운 쟈크 데샹쥬 코스메틱 역시 국내 유통은 선별된 화장품 전문점 60여곳으로 영업전략의 핵심은 유통망 확대보다 이익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알랭보떼사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 라인의 국내 첫 진출 매장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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