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상반기 순익 451억원
코리아나, 매출 1,529억원 마크 … 보령메디앙스 ‘괄목’
상장사·코스닥 등록 6사
상반기 실적 분석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화장품 관련 업체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전반적인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리아나, 매출 1,529억원 마크 … 보령메디앙스 ‘괄목’
상장사·코스닥 등록 6사
상반기 실적 분석
최근 증권거래소가 밝힌 ‘12월 결산 상장법인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태평양과 한국화장품은 반기 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반면 라미화장품과 피어리스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들 상장업체들의 올 상반기 총 매출액은 4천9백72억원에 달했으며 적자를 제외한 반기 순이익은 3백7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별로 보면 태평양이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4천3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경상이익에서도 6백91억원으로 상위에 랭크됐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무려 115% 증가한 4백51억원의 반기 순이익을 달성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한국화장품은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5백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경상이익(7억원) 적자폭이 감소해 반기 순이익에서 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에 등록된 코리아나화장품은 올 상반기에 1천5백2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1백82억원)과 경상이익(1백83억원), 그리고 반기 순이익(1백27억원)에서 각각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드러냈다. 2백4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보령메디앙스는 41억원의 영업이익, 38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 반기 순이익에서도 2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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