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케팅 - 아이피씨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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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6.03.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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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고 자연스런 우아함의 여성향수”
아이피씨통상(대표 김인섭)이 가장 버버리 다운 컨셉의 향수 ‘버버리 런던(Burberry London)'을 출시, 봄 향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3일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열린 '버버리 런던' 프레스 런칭식에서는 버버리 본사의 존 레버 오스트리 패션 마케팅 디렉터가 직접 내한해 패션과 결합된 새로운 행수 ‘버버리 런던’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미 국내에서 버버리의 전통성을 인정받은 향수 ‘버버리 런던’이 가장 버버리 다운 향수로 새롭게 탄생해 패션과 향수를 절묘하게 조화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 얻을 것이라고 개대하고 있다. 특히 아이피씨통상은 '버버리'의 전통을 이어갈 대표 향수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이피씨통상이 국내에서 가장 롱런 브랜드로 알려진 향수 ‘버버리’의 명성을 이어갈 야심작으로 선보이고 있는 새로워진 버버리 런던의 발매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 브랜드 컨셉



1856년 잉글랜드에서 창립된 이래 '버버리(BURBERRY)'는 '고품격'을 의미해왔다.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ey)'의 독창적인 지휘 아래 '버버리 런던 기성복 콜렉션'은 틀에 박히지 않으면서도 클래식하고 자연스럽고 우아한 '브리티시스타일'의 상징이 되었다.



새로운 '버버리 런던' 향수는 런던(city of London)과 런던만의 독특한 스타일 감각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메이페어' 고급 주택가로부터 '포르토벨로' 앤틱상점가까지, 활기찬 낮부터 열정적인 밤까지, 런던의 여러 모습들을 잘 알고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 창조됐다.



● 주요 향조



'도미니크 로피옹(Dominique Ropion)'에 의해 조향된 '우아한 플로럴', 장미와 인동덩쿨의 여성스러운 톱노트는 밝은 봄 아침 영국의 정원을, 클레멘타인의 싱그러움은 상쾌한 바람을 연상시킨다.



특히 티아레꽃, 자스민 그리고 피오니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하트노트에 샌달우드, 패츌리 그리고 무스크 베일의 베이스 노트는 여성의 자연스런 매력을 더해주는 미묘한 관능미의 은은한 향기를 자아내고 있다.



● 제품특징 & 구성



'버버리 런던'은 100ml, 50ml, 그리고 30ml의 오 드 퍼퓸과 더불어 감각적이고 부드러운 촉감의 장밋빛 보틀에 담긴 2종의 바디 에센셜로 구성돼 있다.



이 두 제품에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로열젤리, 영국 장미, 차 추출물을 비롯한 천연재료가 풍부하다. '델리케이트 플로럴 샤워젤'(150ml)은 부드러운 깨끗함과 가벼운 향긋함으로 피부에 상쾌함을 준다.



'델리케이트 플로럴 바이로션'(150ml)은 피부의 자연적 수분 밸런스를 지켜주면서 향을 오래 지속시켜주는 '딥 하이드레이팅 포뮬라'로 고급스러운 가벼움을 준다.



● 보틀 & 패키지 디자인



'버버리'의 혁신적인 정신을 컨셉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버버리 런던은 '크리스토퍼 베일리'과 '파비앙 배런(Fabien Baron)'이 보틀과 패키지 디자인을 혁시적으로 제시, 처음으로 패션과 향수를 융화시켰다.



보틀은 '버버리'를 상징하는 커다란 체크 패브릭으로 감싸져 있으며, 패키지는 '트롱프뢰유(trompe l'oeil)' 짜임으로 보틀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패브릭 라벨은 언던 패션 콜렉션에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창조한 것이다. 이러한 조화를 통해 '버버리 런던' 향수는 이제 하나의 패션 액세서리로 완성됐다.



● 광고비주얼 광고 비쥬얼



'마리오 테스티노(Mario Testino)'가 런던 전역에서 촬영한 '버버리 런던' 광고 비쥬얼은 우아한 영국 출신 여배우 '레이첼 와이즈(Rachel Weisz)'가 주인공을 맡았다. 흑백 사진들과 직접 쓴 메모로 이뤄진 레이첼의 개인 스크랩 북은 그녀의 소중한 기억을 담고 있다.



이미지들의 조각 모음은 그녀가 거리에서 꽃을 사고 템스강을 영국 배우 '이안 그루퍼드'와 함께 손을 잡고 거니는 런던(city of London)에서 그녀가 즐기는 삶 속의 아늑함과 로맨틱함을 드러낸다. 오직 '버버리 런던' 보틀과 라벨만이 컬러로 강조됨으로써 평화롭고 활기찬, 그리고 전형적인 영국적 분위기 속의 특별한 '버버리'를 표현하고 있다.



완벽하게 '버버리 런던' 여성을 표현한 배우는 영국 태생 '레이첼 와이즈'. 훌륭한 정신과 지성을 가진 여성을 묘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레이첼'은 '버버리 런던'의 얼굴로서 그녀의 역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그녀의 우아한 외모와 카리스마 있는 개성은 향수의 컨셉과 이미지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 마케팅·영업 전략



IPC통상은 새롭게 선보이는 '버버리 런던'이 가장 버버리 다운 향수인 만큼 국내에서의 ‘버버리’ 향수에 대한 센세이션을 또 다시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의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향수인 만큼 '버버리'의 전통성을 그대로 이어갈 뿐 아니라 현대적 이미지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PC통상은 전국 백화점과 대리점 유통망을 통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한 뒤 철저한 유통질서와 가격질서를 지킴으로써 향수 전문유통 업체로서의 면모를 지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흥수 이사는 “이번 버버리 향수는 IPC통상을 대표하는 주력향수로 더욱 집중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하고 “버버리 취급하는 모든 대리점과 윈-윈 할수 있는 지원전략을 통해 매출확대를 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전통성있는 버버리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패션지, 화장품 전문지 등에 대대적인 광고·홍보를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4월 백화점 시향회를 시작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향회 등 여러 가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미영 기자 myjun@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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