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텍스쳐와 감각적 클릭”
“세련된 텍스쳐와 감각적 클릭”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6.03.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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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루쥬 알뤼르, 여성 룩의 필수품으로 제시
샤넬의 립스틱 역사를 이어갈 새로운 립스틱이 오는 4월 전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기존의 립스틱과는 전혀 다르고, 완전히 새로운 만큼 철저하게 베일 속에 가려있던 샤넬의 새로운 립스틱은 ‘루쥬 알뤼르(Rouge Allure)’.



샤넬 메이크업의 두 크리에이터인 도미니끄 몽꾸뚜와와 아이디 모라베츠 그리고 아트디렉터 쟈끄 엘루가 탄생시킨 루쥬 알뤼르는 단순한 립스틱을 넘어 핸드백이나 하이힐 또는 보석처럼, 여성들의 룩에 필수품이 될 또 하나의 새로운 액세서리로서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할 아이템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지난 2월 28일 청담동의 갤러리 람에서는 루쥬 알뤼르의 프레스 대상 론칭 행사를 진했다. 이 행사를 위해 발송된 초대장에는 블랙 바탕에 립스틱 케이스 설계도가 그려져 있고 그 위에 강렬한 레드로 ‘Confidential(극비)’이라고 찍혀 있어 초대 받은 이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면 초대장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Confidential(극비)’라는 문구가 다시 한번 강조됐다.



곧이어 다음 공간의 문이 열리고, 베일에 가려있던 ‘루쥬 알뤼르’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레드 레이저 광선에 둘러 싸인 ‘루쥬 알뤼르’의 대형 모형은 마치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보안을 위해 설치한 것처럼 그 신비로움을 더했다.



샤넬의 상징적인 컬러인 블랙과 골드, 레드 컬러의 조합은 변함이 없지만, 루쥬 알뤼르는 그 어떤 립스틱보다도 혁신과 테크놀러지 그리고 샤넬 가치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 1920년대 이래로, 샤넬은 코스메틱 제품 패키징을 심플하게 간직함으로써 강력한 미니멀리즘의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을 총괄한 샤넬의 아트디렉터 쟈끄 엘루는 립스틱을 입힐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다, 사람들의 일상적인 습관을 립스틱과 연관시켜 보기로 하고, 그 가운데서도 볼펜의 클릭 테크닉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이를 립스틱 매카니즘과 접목시켰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과정을 거친 끝에, 마침내 단 한번의 클릭으로 눈에서 입술까지, 청각에서 촉각까지 여성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루쥬 알뤼르의 디자인을 완성시킨 것.



루쥬 알뤼르는 텍스처 역시 혁신적입니다. 사탕수수 추출물, 비타민 E 추출물, 쉐아 버터, 정제된 카놀라 오일 추출물 그리고 캐스터 오일 실리콘 폴리머 복합 성분 등이 부드럽게 발리면서 최고의 편안함을 주는 한편 최고의 색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도와주며 부드러운 실키 마무리감을 선사합니다. 글자 그대로 ‘레드의 매력’ 또는 ‘립스틱의 매력’으로, 여성을 ‘매력을 가진 여성(La femme Allure)’으로 만들어 줄 루쥬 알뤼르의 컬러 이름은 여성의 매력을 표현해 주는 단어로 이루어졌고, 각 나라(대륙)마다 특정 컬러를 포함한 2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시즌별로 다른 느낌으로 바를 수 있도록 오렌지, 베이지, 레드, 핑크 등 다양한 레인지를 선보입니다. 아시아 여성들을 위해서는 핑크 베이지 톤인 4가지 셰이드가 추가됐다.



제품 설명 후에는 샤넬 립스틱 사상 최초로 제작된 루쥬 알뤼르의 TV 광고도 공개됐다. 립스틱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샤넬 루쥬 알뤼르는 4월 1일, 전세계에서 동시 출시에 출시되며, 공중파와 케이블 TV를 통해 4월 1일부터 TV 광고도 방영될 예정이다.



▲ 기존의 립스틱과는 전혀 다르고, 완전히 새로운 만큼 철저하게 베일 속에 가려있던 샤넬의 새로운 립스틱은 ‘루쥬 알뤼르(Rouge All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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