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세이도 생활용품 사업부 파인 토일레트리가 국내 유통 파트너로 한국존슨앤드존슨과 업무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국내 화장품 시장에 직진출한다.

지난달 30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 진출 기자회견을 가진 (주)시세이도 파인토일레트리 사업본부(본부장 모리야 가즈나리)는 이달부터 시세이도의 헤어케어 브랜드 중 아쿠에어와 노이에 두 브랜드 6품목을 출시하고,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래리 에드워드 티그)을 통해 국내 판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일본에서 직수입되며 한국내 마케팅과 홍보를 (주)시세이도 파인토일레트리 사업본부가 맡고 유통과 판매는 한국존슨앤드존슨이 담당하게 된다. 또 유통별 브랜드 전략을 전개, 아쿠에어는 슈퍼와 대형 할인마트 등을 통해 판매되며 노이에는 컨설팅이 필요한 제품으로 화장품 전문점을 통해 유통될 계획이다. 이와관련해 시세이도 파인토일레트리 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될 아쿠에어와 노이에는 고품질 고가전략을 중심으로 마케팅할 예정으로 한국 시장내 유통되는 샴푸류 중 최고가를 형성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