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 Q10 후속 신소재를 찾아라”
“Co Q10 후속 신소재를 찾아라”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6.02.0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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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업계 ‘비상’… 관련상품 개발 안간힘
요즘 일본 장업계의 화장품 메이커 각사는 대히트한 코엔자임Q10 소재의 다음 세대를 담당할 유망성분의 후계 상품을 차례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코엔자임Q10은 주름과 기미를 방지하는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어져 장업계나 건강식품업계에서 관련 상품 붐을 조성하는 총아로 부상했다.



● 차세대 제품 개발 러시

호조를 구가하는 코엔자임Q10 붐을 이어갈 새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는 메이커 측은 그 열기에서 뒤지지 않는 후계상품 투입으로 매출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다. 각사는 제각기 독특한 신성분, 신제품에 착안해서 다양한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시세이도

시세이도는 단백질이 당으로 바뀌는 것을 저지하는 ‘알파-리포산’에 주목했다. 이 성분의 미용식품인 ‘서플렉스 알파-리포산’을 2005년 9월에 출시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체 내 알파-리포산이 감소되는 것을 서플리먼트 섭취에 의해 보충하고 안티에이징 효과와 미백 효과를 동시에 겨냥한다. 시세이도는 미용을 위한 건강식품 등을 취급하는 건강미용사업을 설치했으며 제1탄으로 이 제품을 선보였다. 출시 첫해 매출 목표는 115억엔이다.



고세

고세는 갑각류 속에 많이 함유된 빨간 색소인 ‘아스타키산틴’에 주목했다. 이 성분은 주름을 형성 기능이 뛰어났으며 연구팀은 이것을 화장품에 안정적으로 배합하는 새기술을 개발했다. 이 성분을 배합한 미용액 ‘아스타솔루션’등 신제품 3품목을 2005년 11월 16일 출시한 고세는 2006년 3월말까지 합계 75만개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판촉을 벌이고 있다.



가네보화장품

가네보화장품은 주지하는 대로 2년전 도산 위기에 몰린 가네보그룹의 일환으로 산업재생 기구의 관리기업으로 전락돼 그 매각처가 물색되는 최종 단계이며 인수업체로는 가오가 유력시 되고 있다. 그러나 가네보화장품은 사원들의 재생의욕을 바탕으로 재생계획을 크게 웃도는 05년도 업적을 거두었다.

기초에 책정됐던 재생계획의 05년도 매출은 1천9백65억 4천8백만엔, 상각전 영업이익이 1백81억 2천3백만엔 이었으나 05년 12월기 3·4분기 까지의 업적으로 매출은 계획의 79%, 영업이익은 계획의 76%를 성취하는 등 목표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같은 가네보화장품은 포스트 Co Q10 상품기획에서 염화레보카르니틴을 테마로 택했다.

이것은 항산화능력이 뛰어나고 지방연소뿐아니라 피부손상방지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네보 측은 종합수퍼마켓 전용브랜드인 돌티아의 약용카르니 파워크림에 이 성분을 배합해서 05년 10월에 출시했다. 그 결과 매출호조로 브랜드 실적에 기여했으며 돌티아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5배나 증가했다.

시장조사전문업체인 후지케이자이 측은 일본장업계의 천연소재 유래 기능성상품의 시장규모가 2004년도의 1조7844억엔에서 2010년도에는 2조62억엔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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