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안전관리 정보시스템 가동
화장품 안전관리 정보시스템 가동
  • 허강우 kwhuh@hanmail.net
  • 승인 2000.0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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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화장품 원료기준 등 21종·700만쪽 자료 DB화



앞으로 화장품 원료기준을 비롯한 의약품의 기준과 시험방법,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 등 21종의 의약품 관련 자료가 식약청의 ‘의약품 등 안전관리 정보시스템`에 의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구축된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허근)은 지난해 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동안 추진해온 ‘의약품 등 안전관리 정보화사업`을 통한 의약품 등 안전관리 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하고 같은 날 시스템 가동식을 가졌다.



식약청이 정보화 근로사업을 통한 의약품 등 안전관리 정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의약품 행정업무의 효율성·일관성을 도모하며 국가적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되는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에서는 ▲ 화장품 원료기준을 포함해 의약품 등 기준·시험방법, 의약품 등 안정성·유효성 자료, 국가·일반검정 등 21종·7백만쪽 분량의 자료 입력으로 데이터 베이스 구축 ▲ 의약품 등 안전관리 정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관리 시스템 개발 ▲ 정형화된 의약품 업무자동화(Work-flow) 시스템 개발과 시범 운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식약청은 의약품 등 안전관리 시스템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 화장품·의약품 등 안전관리 정보의 효율적·체계적 관리를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본청과 지방청 간의 신속·정확한 의약품 정보 공유를 통한 대민 서비스 향상 ▲ 국민들에게 신속한 대한약전, 옥천약용식물도감 등 의약품 정보 제공으로 신뢰성 확보 등의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은 특히 이 시스템이 가동된 이후에도 화장품을 포함한 의약품 등 안전관리 정보에 관련된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안전관리에 효율성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의약품 등 안전관리 정보화 사업은 삼성SDS(주)가 주관사업자로 진행했으며 약 34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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