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년원서 메이크업 봉사활동
안양소년원서 메이크업 봉사활동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6.01.17 0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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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협회, 정심여자정보고서 메이크업 교육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이하 분장협회)는 지난 10일 안양소년원 내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를 방문, 메이크업 교육을 진행했다.



신단주 회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 소재의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메이크업 교육에서 메이크업산업의 현황과 메이크업아티스트의 직무영역, 메이크업 시술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메이크업 강의 내용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뷰티산업과 메이크업 기술에 대한 많은 질문들을 던져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했다.



안양소년원은 법원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12세 이상 20세 미만의 소년을 수용하고 있는 법무부 소속의 소년보호교육기관으로 교과교육, 직업능력개발훈련은 물론 다양한 심성훈련 프로그램과 사회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헤어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피부미용과, 중등반, 영어회화반으로 나누어져 진행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예절교육과 심성훈련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장협회는 지난해 안양소년원과의 협의를 통해 미용반 학생들에게 정기적인 메이크업 교육봉사를 하기로 한 바 있다.



분장협회는 올해에도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의 메이크업 교육과정(뷰티메이크업, 바디페인팅, 공연분장 및 각종 분장기술 등)과 이에 필요한 분장도구 및 재료, 각종 교육책자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정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나 여건이 되지 않았었다”며 "앞으로는 메이크업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신단주 회장은 “학교 입구에 ‘쓰이는 사람이 되라’는 글귀처럼 그들이 가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에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는 지난 10일 안양소년원 내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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