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연계 쇼핑몰 확산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몰 확산
  • 김진일 jin4390@hanmail.net
  • 승인 2000.06.2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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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닷컴·코스메틱넷·스킨컬러 등 가맹점 경쟁



전문점 참여도 급격히 늘어



최근 오프라인 연계 쇼핑몰에 대한 전문점들의 참여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그 성장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사이버 쇼핑몰은 코스닷컴, 코스메틱넷, 스킨컬러 등이다. 특히 이들 업체는 기존 쇼핑몰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돼 온 배달지연, 제품품절, 반품시 장애 등을 시중 전문점과 연계를 통해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코스닷컴(www.okcos.com)은 지난 16일부터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를 총 4회에 걸쳐 열었다. 현재 거점별 1백3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코스닷컴은 SK OK캐시백과의 제휴를 통해 발행되고 있는 카드를 통해 신규고객의 유입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한 CI를 통일해 고객들의 집중도를 향상시키고 선진형 전문매장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점주는 “적립 포인트라는 서비스 자체가 특히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화장품 주 구매층을 자극해 고정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맹동기를 밝혔다.



현재 5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뷰티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넷(www.cosmania.co.kr)은 자체개발한 CCD(사이버 화장품 유통) 네트워크의 장점을 살려 가맹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이용할 경우 고객이 인터넷으로 주문한 내용이 자체 중앙컴퓨터를 통해 해당 지역 전문점의 단말기로 전달되고 판매는 이를 전달받은 각 전문점이 전담하게 된다. 서정관 사장은 “대형매장을 위주로 현재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오프라인 연계 쇼핑몰의 기본적인 토대인 회원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킨컬러(www.skincolor.co.kr) 또한 각 지역 독점권역으로 인한 새로운 판매처 확보와 매출증대를 컨셉으로 가맹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맹점과 소비자의 공동이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킨컬러는 각 소매 전문점의 독립적인 쇼핑사이트 개설, 관리는 불가능하나 다수의 참여로 인한 소규모 투자로 고부가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연계 쇼핑몰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따라 시판 점주들의 기대심리는 더욱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속되는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는 이러한 새로운 유통채널을 선점한다면 향후 상권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번달 오픈한 인터코스(www.bangmuncos.com) 또한 오프라인상의 인적판매를 온라인에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사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인터코스는 여성들이 구매취향에 따라 제품을 1차 평가한 후 실제 구매는 각 업체 전문 카운셀러의 방문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하는 신개념의 서비스 모델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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