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장품(대표이사 임병철)이 '식물 종자의 발아를 이용한 펩타이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다.



한불화장품(주)기술연구소(소장 표형배)의 이번 펩타이드 제조방법은 펩타이드를 제조함에 있어 식물의 종자 자체가 가지는 생명력을 이용한 획기적인 발명으로 기존 화학처리 공정을 배제하고, 효소처리 공정을 최소화하여, 기존 펩타이드 제조법의 단점을 극복하고 펩타이드 제조 수율을 높일 수 있는 펩타이드 제조방법이다.



여기에 더해 발아과정 중에 새로운 단백질 및 영양성분이 생성되어 발아되기 전과 비교해 구성이 다른 발아 식물 펩타이드의 제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한불화장품 연구소에서는 이러한 펩타이드 제조의 원천기술을 이용해 우수한 항노화 활성을 가진 발아 검은 쌀 펩타이드 소재의 개발에 성공했다.



발아 검은 쌀 펩타이드(OLIGO-SPROUTIN)는 피부 세포를 활성화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콜라겐 분해효소에 대한 조절시스템을 통해 피부 노화의 원인에 대응하며, 피부 세포를 활성화하여 피부 노화의 증상을 개선하는 매우 우수한 항노화 소재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



이러한 항노화 소재로서의 효과는 실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피부 탄력 개선 효과 시험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발아 검은쌀 펩타이드(OLIGO-SPROUTIN)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 사용자의 피부 탄력이 약 20% 이상 개선되는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불화장품은 이러한 발아 검은쌀 펩타이드(OLIGO-SPROUTIN) 신소재를 시판시장 대표 제품인 ICS 리프팅 유제닉 제품(리프팅 유제닉 토닉, 리프팅 유제닉 세럼, 리프팅 유제닉 에멀전, 리프팅 유제닉 크림)제품에 응용,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피부 탄력개선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 표형배 소장은 "국내 화장품 업계의 경우 외국 화장품 원료를 수입해 쓰는데 급급한 실정으로 화장품 소재의 개발, 특히 생명공학 기술 등을 응용한 화장품 소재의 개발은 전무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발아 식물 펩타이드의 제조방법은 펩타이드 제조와 관련한 원천 기술에 대한 발명으로 화장품 소재의 개발에 새로운 기술이 성공적으로 접목된 사례라 할 수 있다. 또 이번 발명은 화장품 분야뿐만 아니라식품, 의약품, 건강 보조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한 펩타이드 제조방법으로 연구의 과정에서 펩타이드 및 단백질 등의 생명공학 화장품 소재의 원료화 관련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향후 펩타이드 단백질 소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응용 가능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이번 특허획득의 가치를 평가했다.



한불화장품 연구소는 이같은 연구 결과를 2004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국제 화장품 과학자 대회(IFSCC Congress 2004) 및 한국 생물 공학회, 대한 화장품 학회에서 발표해 발아 펩타이드 신소재의 특성과 기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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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화장품은 '식물 종자의 발아를 이용한 펩타이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