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화장품 개발에 3억원 책정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3억원 책정
  • 허강우 kwhuh@hanmail.net
  • 승인 2000.03.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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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화장품 개발에 3억원 책정

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에 포함



올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중 제품화 기술개발사업 부문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대해 정부 예산 3억원이 신규로 책정돼 화장품 업계의 기능성 화장품 개발 연구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 10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가 발표한 ‘2000년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내용에 따르면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관한 내용이 제품화 기술개발 사업부문에 포함돼 올해 신규사업 분야로 선정됐다.

이러한 사업과 관련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대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 연구기획평가단은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국립보건원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능성화장품 개발사업을 진행할 관련 연구기관과 연구소는 오는 4월 14일까지 연구개발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접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기획평가단의 한 관계자는 “기능성화장품 개발과 관련해서는 화장품 업계나 학계로부터 제품 개발과 관련된 제안서를 접수, 평가소위원회를 통해 지원과제를 확정하고 지원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확정된 예산은 3억원이지만 연구개발 계획과 내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업계는 이번 연구개발사업에 기능성화장품 개발이 포함된 사실에 대해 “그 동안 고부가가치 창출과 국가 전략산업, 수출전략산업으로서의 높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정부의 지원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일단 환영의사를 표하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금액면에서는 여타 사업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액수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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