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옐로 계열 지속적 강세
내년에도 옐로 계열 지속적 강세
  • 김민경 kimmk93@hanmail.net
  • 승인 2000.03.3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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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감 중시 … 그린·블루 부각되며 믹싱도 시도





유행색협회 2001S/S 색상경향 설명회



다가오는 2001 봄·여름 컬러 경향은 지난해에 이어 옐로우와 옐로이쉬 오렌지, 엘로우 그린 등 옐로우 계열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성 컬러는 밝고 상큼한 그린 계열과 청량감을 주는 블루계열이 부각되고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딥 퍼플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남성컬러는 살몬 핑크(Salmon Pink)와 오렌지 계열의 컬러가 두드러지면서 다소 여성스러워지고 블루와 블루 그린계열의 컬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유행색산업협회가 지난 17일 2001년 봄·여름 남녀색상 경향에 대한 설명회에서 발표된 것으로 내년에는 컬러가 모든 휴(Hue)와 톤(Tone)에 걸쳐 고르게 분포되어 나타난다는 전망이다.



톤의 경우 라이트 그레이쉬 톤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브라이트 톤과 스트롱 톤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또 그레이쉬 톤과 다크 그레이쉬 톤이 블랙과 그레이를 대신하는 중요한 기본컬러로 등장했다.

이와관련 한국유행색산업협회는 크리미한 색조의 컬러드 뉴트럴(Colored Neutral)을 기본으로 블루와 그린, 레드를 중심으로 한 헤븐 센트(Heaven Scent), 키치 쉬크(Kitsch Chic), 히피 디럭스(Hippie Deluxe), 슈퍼 비타민(Super Vitamins)등 4가지 패턴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환경과의 전체적인 교감을 중요시하고 개성과 감성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컬러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과의 다양한 믹싱을 중요하게 다뤘다.



헨븐센트는 크리미한 색조로 구성된 컬러드 뉴트럴 그룹과 민트, 핑크, 애시 퍼플 등 퓨어 파스텔 컬러들이 주를 이루며 키치 쉬크는 수공예적인 터치와 쉬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그린과 블루가 조화되어 제안됐다. 또 히피 디럭스는 화려해진 히피 스타일을 위한 딥 레드, 골든 오렌지가 깊이감 있게 나타나며 슈퍼 비타민은 무한한 에너지가 진동하는 신선한 톤들이 자유롭게 혼합되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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