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문화를 나눠요”
“지역사회와 문화를 나눠요”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5.11.1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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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알로에, 지역주민 초청 문화공연 개최
서울 성수동 회색 공단 한 가운데에서 열리는 문화 공연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알로에(대표 이병훈)가 창사 30주년을 앞두고 그 동안의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한 달에 한번씩 열고 있는 음악 공연이 그것이다.



남양알로에는 10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공연(공연명: ‘자연을 꿈꾸는 수요 음악회’)을 열고 성수동 공단지역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클래식, 퓨전 재즈, 아카펠라 등 자연을 닮은 음악들로 구성된 ‘자연을 꿈꾸는 수요 음악회’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성수동 근린공원에 인접해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총 2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에서, 겨울철에는 네 면이 유리로 둘러 쌓인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클래식, 퓨전 재즈, 아카펠라 등 자연을 닮은 음악들로 구성된 ‘자연을 꿈꾸는 수요 음악회’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성수동 근린공원에 인접해 싱그러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총 2백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에서, 겨울철에는 네 면이 유리로 둘러 쌓인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10월 초에 펼쳐졌던 첫 공연에는 금관악기 합주단 ‘퍼니밴드’가 출연해 가을 저녁을 감미로운 퓨전 클래식 음악으로 물들였으며, 남양알로에가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성애원(경기도 이천 소재)의 어린이를 비롯해 지역 주민, 남양알로에 생활건강설계사, 회사 직원 등 2백여명이 참여해 함께 공연을 즐겼다. 11월 공연부터는 성애원뿐 아니라 사회복지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초청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물이 흐르는 분수대와 각종 허브 생초가 있는 2층 ‘꿈꾸는 정원’에서는 떡, 허브차, 알로에 캔디 등 자연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다과를 제공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배가 출출하지 않도록 관람객을 배려했다. 2층 ‘분수대 정원’은 지역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된 곳이기도 하다.



한편, 남양알로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 성수동은 창업주인 故 이연호 회장이 사업을 시작한 곳으로 남양알로에는 창사 30주년을 1년 앞둔 올해 4월에 성수동에 본사 사옥을 마련한 바 있다.



www.namyangaloe.com



▲남양알로에의 문화공연 '자연을 꿈꾸는 수요 음악회'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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