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학 대중화에 초점
화장품과학 대중화에 초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5.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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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학회 총회 국제경쟁력 강화·기능성 화장품 평가시험 등 사업 전개



대한화장품학회(회장 김창규·www.scsk.or.kr)는 지난 4일 태평양 인력개발원에서 업계와 학계 관계자 2백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차 정기총회와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 총회에서는 지난해 학회의 사업 경과 보고와 결산 승인, 올해 사업내용 등이 발표됐으며 학술발표대회를 통해선 2편의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10편의 논문 발표가 있었다.



올해 학회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은 연구산업, 학술 및 조사사업, 출판사업, 국제사업, 대중화사업, 회원관리 등 총 6개 항목으로 올해는 특히 7월 시행될 화장품법과 관련해 화장품 원료 규격의 표준화, 화장품 분석법 개발 연구, 기능성 화장품 평가시험법 연구 등의 심도있는 연구사업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IFSCC 대회 개최에 대한 조직위원회 준비 내용과 올해 국제 학술대회 참가에 대한 내용들도 언급됐으며 대중화 사업과 관련해 대한화장품학회 영문판 홈페이지 개설과 대학 교수들과의 워크샵 개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창규 학회장은 “2003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IFSCC는 장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는 첨단 기술을 통한 신제품 개발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며 이와 관련한 첨단 소재 개발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또 “이제 화장품 업계는 국내 시장의 경쟁을 넘어서 아시아 지역과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해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해서는 외국 화장품 업체들의 기술 장벽을 뛰어 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발표대회에서는 LG생활건강의 조완구 박사 외 6명이 연구한 ‘주름개선제로서의 레티놀 유도체 개발’ 논문과 태평양 기술연구원이 제출한 ‘효소 화장품 개발을 위한 효소 안정화 기술’ 등 2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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