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버섯' 항노화 신물질로 증명
'잎새버섯' 항노화 신물질로 증명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5.11.07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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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화장품, 세계적 학술지에 연속 게재
한불화장품(주) (대표이사 임병철) 기술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잎새버섯 다당체(GF-biopolymer)가 세계적인 생물공학 학술지인 Enzyme and Microbial Technology (2003-2004년)에 2년 연속 등재되는 성과에 이어, 2005년 ‘유럽연합(EU) 미생물 학회지’인 FEMS Microbiology Letters (251, 347-354, 2005)에도 게재되어 국내 화장품 연구분야에서는 드물게 SCI급 연구논문을 연속 3편을 게재하는 연구 성과를 이뤘다.



이번 FEMS 학술지에 게재된 잎새버섯은 약용 및 식용 버섯으로 면역 증강 및 항암 작용이 우수함을 관찰하고, 화장품에 응용하기 위하여 천연에 자생하는 잎새버섯으로부터 직접 균주를 분리한 특허균주(등록번호: 제0461960호)이다.



잎새버섯의 균사체 배양을 이용하여 생산된 세포외 다당체의 성분분석과 물리화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사람 피부 노화에 대한 기초연구로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세포 중 섬유아세포의 손상으로부터 콜라겐 분해 효소 (MMP, Matrix-metalloproteinase)의 지나친 증가를 억제함과 동시에 세포외 기질(ECM, Extra-cellular-matrix)을 보호 함으로써 피부 구성물질의 보호 효과가 뛰어난 것이 입증됐다.



또 피부세포에 분자생물학적 평가 기술을 접목하여 확인한 결과, 세포 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유전자 수준에서 조절되고 있는 것을 발견해 피부 노화 방지 효과의 우수성이 증명된 최초의 결과였다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대구대학교 생물공학과 윤종원 교수 연구팀과 건국대학교 대학원 향장공학 전공 최태부 교수 연구팀의 지원으로 이루어져 산학 연구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이미 잎새버섯은 화장품과 관련 특허 2건이 등록됐으며 세계 최초로 국제 화장품 원료집(INCI)에 독자적으로 등재되어 그 독창성 및 피부 안전성 확보와 함께 국제화장품과학자 대회(IFSCC), 대한화장품학회 등에서의 연구 논문 발표뿐만 아니라 화장품 분야 이외에 다양한 바이오 분야로의 응용을 바이오 벤처기업인 (주)베리코스팜에 기술 이전을 통한 로열티 계약과 연구 협약을 마쳤으며 화장품과 생명공학뿐만 아니라 바이오 산업의 응용까지 모두를 이뤄냈다.



잎새버섯 균사체 배양 다당체(GF-biopolymer)는 기존 보습제인 히아론산보다 피부 친화력과 수분 보유력이 우수하여 피부의 수분 보호막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자극 요인으로부터 피부 구성세포를 건강하고 활력있게 만들어 피부 거칠음 개선과 주름개선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잎새버섯은 한불화장품(주) ICS 유제닉 제품 뿐만 아니라 코스메리안㈜에서 판매되는 까롱 링클어웨이 아이크림, 세럼, 하이드라 컴포트 토너, 에멀젼, 세럼 등 다양한 제품에 응용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불화장품(주) 기술연구소 표형배 소장은 “이번 FEMS 학술지에 게재된 잎새버섯은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고부가가치 화장품 신소재 개발의 가시적인 성과물 중 하나로, 앞으로 21세기 화장품과 생명 공학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화장품 연구소를 실현하기 위해 소재 및 제형 개발에 있어 적극적인 국내외 협력과 함께 독창적인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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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잎새버섯 다당체가 세계적인 생물공학 학술지에 2년 연속 등재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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