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전시회 참가 활기
국제 원자재 전시회 참가 활기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5.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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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들, 홍보활동·수출진작 겨냥

국내 화장품 관련 원자재 업체들이 지난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렸던 IN-COSMETICS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렸던 코스모프로프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IN-COSMETICS와 코스모 프로프는 세계 각국의 화장품·미용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재 전시회로 국내업체 중에는 (주)오네스, 바이오랜드, (주)두산 등이 전시장내 부스를 개설하고 전시회에 정식 참가했으며 그 밖에도 리스무역, (주)삼광화학 등이 관람차 전시회에 참여했다.

(주)오네스는 IN-COSM-ETICS·코스모 프로프 등 4월에 열렸던 원자재 전시회에 모두 참여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트라스피어’로 불리는 구형 캡슐레이션 제품을 포함 총 3종의 원자재를 선보였다.



오네스의 마케팅부 진현숙과장은 “현재 화장품 원자재 생산의 세계적 추세가 제품의 산화와 활성화를 막아주는 캡슐레이션 형태로 흐르고 있어 ‘트라스피어’ 제품이 많은 업계의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고 밝히며 “3년전 IN-COSMETICS에 처음 참가했을 때는 회사에 대한 홍보 차원의 성격이 강했으나 이제는 미국과 유럽의 1백여개 업체들로부터 문의를 받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주요 원료 생산업체로 자리잡고 있는 바이오랜드도 미백원료인 ‘알부틴’과 콩으로부터 추출한 보습성분원료 ‘샐프러스’ 등을 주력 제품으로 IN-COSMETICS에 참가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와 듀바이 걸프 뷰티 2000 원자재 전시회 참가비 보조 등 국가적 차원의 자금지원이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세계를 무대로 한 화장품 원료 시장의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밝히며 국제 시장 개척의 중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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