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엔 핑크 리본을 매세요”
“10월엔 핑크 리본을 매세요”
  • 김승수 sngskim@jangup.com
  • 승인 2005.09.2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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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유방암 예방의 달 맞아 핑크 리본 캠페인 확대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주)태평양(대표이사 사장 서경배)은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여성 건강과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 리본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고 있는 태평양은 10월에 ‘핑크 리본 스카프 디자인전’을 개최하는 한편 ‘핑크 리본 기획세트’를 한정 제작해 판매해 수익금을 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다. 또 16일에는 서울에서 ‘핑크 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태평양은 이영희, 이광희, 앤디앤뎁, 정욱준, 송자인 등 세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5 명이 참가하는 ‘핑크 리본 스카프 디자인전’을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압구정동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디 아모레 갤러리’에서 연다.



참가 디자이너 5 명은 각각 핑크 리본 모티브를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한 스카프 2점씩을을 선보이며(정욱준 디자이너는 스카프 1점과 넥타이 1점), 이중 스카프 디자인 5 가지는 각각 2백 점씩, 그리고 넥타이는 1백 점 한정 생산해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www.kbc.or.kr)에 기부된다.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기부하고 태평양은 스카프 제작비를 제공하여 양측이 공동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를 만드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해선 부사장은 “다양하게 재해석된 핑크 리본 모티브의 스카프를 옽해 핑크 리본 캠페인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태평양은 이와 함께 10월 한 달 동안 핑크 리본 기획 세트로 한국유방건강재단 후원 브랜드인 헤라와 베리떼에서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손수 제작한 스카프를 내장한 헤라 루즈 홀릭 세트 2만개, 핑크 리본 파우치를 증정하는 베리떼 에이지 솔류셔니스트 세트 5천개를 제작해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다.



베리떼 에이지 솔류셔니스트 핑크 리본 기획세트를 구입해 제품에 내장된 카탈로그의 응모권을 고객 추천 엽서나 관제엽서에 부착해 응모한 고객 중 1백80명을 추첨해 유방암 무료 검진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6일에는 서울에서 ‘핑크 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를 연다. 이 마라톤 대회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시작해 5월에 광주, 6월에 대전, 그리고 9월에 대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참가 연인원은 3만명을 넘었으며, 서울 대회에는 약 1만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평양은 지난 2000년 9월 유리나라 최초의 유방암 관련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전액 출자로 설립하고 매년 후원하는 등 여성 건강 향상과 유방암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해 왔으며, 창립 60주년인 금년 들어서는 4월에 화장품 브랜드 모델인 전인화, 이영애, 이나영, 이혜상, 남상미, 박예진, 장신영 등을 핑크 리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핑크 리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등 더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태평양은 지난 3월 핑크 리본 캠페인 후원 브랜드인 마몽드에서 ‘핑크 리본 파우더 팩트 세트를 발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유방암 무료 검진의 기회를 주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했다. 5월에는 이니스프리 매장이 있는 마트 10 곳을 선정해 유방암 진단 차량인 ’마모버스‘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유방암 진단 기회를 제공했으며, 헤라에서는 핑크 리본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 기획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 창립 60주년을 맞아 핑크 리본 캠페인을 확대 전개하고 있는 (주)태평양은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 ‘핑크 리본 스카프 디자인전’ 개최하고 ‘핑크 리본 기획세트’를 한정 제작 판매하는 한편 서울에서 ‘핑크 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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