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 스킨케어 ‘레보칼니틴’ 개발
약용 스킨케어 ‘레보칼니틴’ 개발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5.07.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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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보화장품, 후생노동성 승인 취득… 가을께 제품 발매
가네보화장품은 회사내 연구팀이 개발한 유효한 스킨케어 성분 염화레보칼니틴이 의약부외품 성분으로서 일본후생노동성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올 가을께 이 성분을 배합한 크림 등 약용 스킨케어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염화레보칼니틴은 사람의 체내에서 생성되는 L-칼니틴의 염화물이며 이것이 피부에 침투하면 염이 해리되어 L-칼니틴의 효과를 발휘한다. L-칼니틴은 체내에서 지방을 연소시킬때 필요한 물질이며 양고기등 육류에서 흡수될 수 있고 체내에서는 간장과 신장, 또는 뇌속에서 합성된다.



최근에는 지방연소 촉진효과 때문에 건강보조 식품계에서 서플리먼트의 하나로 주목받기시작했다. 이것이 의약부외품으로 승인을 얻기는 처음이다.



가네보 연구팀은 실험 결과 인체의 표피 상부에서 세포가 과립층으로부터 각질층으로 바뀔 때 L-칼니틴이 지방산에 작용해서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같은 세포 구조의 변화 때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면 피부의 보습 기능과 표피의 보호막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되지 못해서 피부 손상과 황폐화의 원인이 된다. 피부 속의 L-칼니틴 함량은 노화작용과 함께 현저히 감소되며 표피의 자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시스템도 그 기능이 저하된다.



따라서 노화 피부에 염화레보칼니틴을 바르면 표피의 에너지 대사가 촉진돼 표피 수분의 증발량이 감소되고 각질층 보습량이 증가돼 피부 손상과 거칠움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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