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시장이 침체되고 쿠지 역시 여느 시판업체와 마찬가지로 쉽지않은 상황이지만 언제나 전문점과 함께 한다는 쿠지의 정신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지금의 쿠지를 만든 힘이며 앞으로의 쿠지를 이끌 힘이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



쿠지의 영업팀을 이끌고 있는 이종섭 본부장은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않고 있는 쿠지의 기본 정신을 힘있게 강조했다. 시판시장의 어려움속에서 여타 기업들이 타유통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시판유통의 비중을 낮추고 있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는 시장상황이지만, 오직 "쿠지=전문점'이라는 기본 공식만이 쿠지를 한단계 더 성숙시키는 불변의 진리라는 설명이다.



"국내의 경우는 시판유통에 집중한다는 기본 경영방침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이와함께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대만,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로 국내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예정입니다"



현재 쿠지는 전국 약 8백여개의 전문점과 거래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전문점들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전략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형 전문점도 중요하지만 시판시장 전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전문점에 대한 지원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하절기를 맞아 대 소비자 마케팅에 힘을 쏟아 중소 전문점에도 힘을 불어 넣어 줄 계획입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대형 상권 뿐 아니라 주택가 골목까지 전직원을 동원해 부채 나눠주기 행사, 각종 샘플링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문점을 대상으로는 해외여행, 가전제품 패키지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영업을 위해서는 고객신뢰가 우선이므로 제품품질 확보에 충실할 것이고, 고객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광고.홍보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쿠지 휴머나이징 하이드로 에어리 팩트, 에프터 선케어 3종 시리즈, 한방 화장품 리뉴얼 등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지는 항상 전문점주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그들이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인지? 그들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늘 염두해 두고 영업,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가려고 합니다. 초창기부터 고수해 왔던 가격안정화와 인터넷 저가 덤핑판매 금지에 초점을 맞춰 올해도 10%이상의 성장과 함께 전문점과 윈윈할 것이라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