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싶다, 만져보고 싶다"
"바르고 싶다, 만져보고 싶다"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2.10.0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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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펴지고 끈적임 없이 흡수…`산뜻함`으로 승부



이플립 소프트 터치 바디슈크림



이플립(대표 정수철)이 이플립 소프트터치 바디슈크림을 전략상품으로 출시, 차별화된 마케팅과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이플립 소프트 터치 바디 슈크림은 지금까지의 무겁고 끈적인다는 바디크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제형의 바디크림으로 피부에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퍼지고 끈적임없이 흡수되는 사용감이 함께 어우러져, 바르고 싶고 만져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바디크림.



올해로 사업개시 3년째를 맞으면서 1백억원 매출달성에 성공, 퍼스널 바디케어를 시판시장에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플립 정수철 대표는 올 3월 취임이후, 리딩품목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문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유형이 패밀리 바디제품으로 극한되어 있지만 최근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고기능에 대한 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판단아래, 이플립은 이러한 잠재성이 높은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제품개발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플립이 슈크림의 부드러운 터치감과 식물에서 추출한 고보습 영양효과를 강조해 바디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자신있게 내놓은 이플립 소프트 터치 바디 슈크림의 발매전략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 브랜드 스토리



이플립은 바디 유형의 집중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태평양에 출범한 바디 전문 브랜드. 출범 당시 세정·샤워코롱 위주의 바디제품으로 제한돼 있던 국내 바디 시장에 전문성과 다양성을 내세워 전통과 현대 식물과학 이론을 접목, 기능별·단계별로 세분화된 토털 바디케어 전문 브랜드로 선보이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제까지 이플립은 다양한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 영업 전략으로 국내 바디 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플립 전 제품은 대학병원 피부과 안전성 테스트를 거쳤고 기능성 제품은 효능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제공해 외국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품질과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자체적인 평가다.



디자인 또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 3회 한국 산업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 바디케어의 이미지와 식물성 이미지를 잘 조화시켜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제품 특징



·네이밍 스토리 : 이플립 소프트 터치 바디 슈크림은 지금까지의 무겁고 끈적인다는 바디크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제형의 바디크림.



부드럽고 탄력있는 크림의 터치감이 마치 슈크림 같은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명을 슈크림으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소비자 조사에서도 슈크림 이란 단어가 기존의 크림 이라는 제형에서 오는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키고 부드럽고 촉촉한, 달콤한, 가볍고 끈적임 없는 등의 긍정적인 연상이 많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크림의 부드러운 터치감 : 슈크림처럼 부드럽고 탄력 있는 터치감. 은은하고 편안한 느낌의 향이 돋보인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퍼지고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사용감이 함께 어우러져, 바르고 싶고 만져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바디크림이다.



·식물에서 추출한 고보습 영양효과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건조한 날씨와 피지선 활동의 둔화로 어김없이 건조해져 하얗게 일어나는 바디피부.



건조하고 거친 바디피부는 겨울철 여성들의 큰 고민 중 하나다.



이플립 소프트터치 바디 슈크림은 풍부한 영양감을 전달하면서 미끈거림이나 끈적임이 없어 피부에 부담없이 오래도록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



떡갈나무 열매에서 추출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우수한 오크 인프션(Oak Infusion)호박과 식물에서 추출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해양식물 클로렐라 추출물 등 식물에서 추출한 고보습 영양성분이 20%나 함유돼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사용법 : 샤워나 목욕 후 물기를 닦은 뒤 팔, 다리 등 건조한 부위에 발라 가볍게 마사지하듯 문질러 흡수시켜 준다. 특히 팔꿈치·무릎·종아리 등 심하게 건조한 부위나 각질이 일어나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좋다.



● 광고 스토리



이플립 광고가 새로워 졌다.



풀잎을 머금은 듯 신비로운 미소가 매력적인 이야미가 이플립의 새로운 모델이 됐기 때문. 이번에 제작된 이플립 소프트 터치 바디 슈크림 광고는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결을 표현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만들어 졌다.



슈크림 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피부 .아마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피부 일 것이다. 부드러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된 것은 바로 구름.



하얀 구름 위에서 시선을 끄는 나무는 건조한 가을 날씨에도 이플립 바디 슈크림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는 전체적인 광고스토리에 맞게 가을을 상징하는 오브제로 쓰였다.



전체적인 내용은 건조한 가을. 부드러운 바디피부를 만드는 법을 궁리하던 모델이 부드러운 구름을 떠내고 그 구름이 슈크림으로 탄생, 슈크림을 바른 후 몰라보게 촉촉해진 바디피부를 가지게 된다는 구성이다.



이 광고의 특별한 점 또 하나는 바로 음악이다.



이플립의 자연주의 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나타내듯 청명하게 울리는 이 곡은 캐논의 가야금 변주곡으로 김수철의 연주역량이 돋보이는데 맑게 퍼지는 가야금 뜯는 소리가 우리를 광고속으로 서서히 인도하는 것 같다.



● 마케팅 전략



이플립은 10월부터 TV광고와 잡지, 화장품 전문지에 걸친 대대적인 광고를 전개해 제품이미지를 높이고 2차적인 전략으로 지하철과 극장광고를 시행해 소비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바디크림의 유용성을 알린다는 계획.



또 제품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시용 마케팅도 그 대상과 장소를 더욱 확대 시행해 에스테틱 숍과 피트니스 센터는 물론 대형 사우나, 수영장 등에 시용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슈크림은 영화·음반·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전개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제품 이미지에 적합한 대상과의 조인을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일 드라마·주말 연속극 등의 PPL광고를 통해 주력제품을 노출시켜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는데, 슈크림을 단순한 배경으로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극중 인물의 실사용 제품으로 노출시키므로 상당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인터뷰] 이플립 정수철 대표

"목욕문화 앞장, 전문 브랜드 立地 굳혀"



"현재 전문점 유통의 바디시장은 패밀리용 바디제품외에는 아직까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을 지닌 바디제품들의 출시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이플립은 최근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들을 개발함으로써 즐거운 목욕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바디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이플립 정수철 대표는 전문점에서의 고급 바디문화 창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바디시장 자체가 현재 국내상황에 비추어볼 때는 백화점외에 고급 바디제품의 개발이 아직은 미비하기 때문에 현재 바디 퍼스널 케어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이플립의 위치가 그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전략상품으로 내세운 이플립 소프트 터치 바디 슈크림의 올 목표는 15억으로 현재 재구매율이 80%에 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이플립의 마케팅 전략을 기본으로 진행하돼 보다 소비자들의 사용기회를 넓히기 위해 고객참여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가는 한편 전문점에서 실제 판매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정 대표는 이번에 발간한 더 바디케어를 계기로 다시 한번 바디케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제품판촉에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 대표는 "이플립은 다양한 유형의 제품개발을 통해 바디제품의 전문화와 세분화를 주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주춤하고 있는 전문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거래하고 있는 35개의 대리점에 대한 수익성을 보장해 주는 한편 이플립 취급 전문점의 수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하고 현재 바디 시장에서의 점유율 1위를 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이플립 브랜드를 기능성 중심의 퍼스널 바디케어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정 대표는 올해 매출목표인 1백20억원의 달성하고 바디시장 석권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기사입력일 : 200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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