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지난 6월 15일, 팔레스호텔에서 원료·부자재업체 경영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차 협력업체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



한국콜마는 급격히 다변화되는 경제환경 하에서 각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조건은 관련기업들간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협력의 증진, 정보교류의 활성화라고 보고, 협력업체와의 유대관계 강화와 케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본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찬과 더불어 조선일보 김종래 출판국장을 초청해 '유목민 마인드와 경영전략'에 대해 강의도 진행됐다.



김종래 국장은“13세기, 바람처럼 나타나 세계사에 전무후무한 광대한 제국을 건설한 징기스칸은 황량한 초원을 끝없이 이동하면서 살아야 하는 자신들의 운명과 비극적 슬픔 속에서 '유목 이동마인드'라는 가치를 찾아내어 유라시아 대륙을 지배하는 힘으로 만들어 냈다"며 "자연 환경의 변화에 따라, 동물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해야 하는 숙명을 오히려 이동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열린 사고와 역동성으로 바꾸어 낸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런것이야말로 오늘날 기업정신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한국콜마의 윤동한 대표이사는 “무척 다변화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변화 추구하고 속도를 추구한다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남들보다 조금만 더 앞서 나간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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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원료·부자재 업체 경영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차 협력업체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