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은 2003년도 해외수출이 보합상태로 부진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프랑스제화장품 수출의 최대증가국은 중국(+64%)과 인도(+29%)였다. 대미수출은 3.4% 증가였다. 그러나 프랑스 C&T업계 수출의 2/3를 차지하는 유럽지역실태는 각국 시장별로 들쭉날쭉이 심했다.
유럽지역의 최대수출상대국은 영국(+10.7%)에 이어 이탈리아(+6.5%), 스페인(+5.4%), 벨기에(+3.3%)의 순서였다. 그러나 프랑스제 화장품의 유럽내 최대수입국인 독일에 대해서는 수출이 0.5% 감소되는 부진상을 나타냈다.
독일시장 수출액의 감소는 독일국내의 화장품시장 침체에 비춰 놀라운 일은 아니다.
독일내 장업시장 매출은 작년에 24억 7천만 유로로 줄어 1.8%의 감소율을 나타냈다고 독일화장품 소매협회가 발표했다. 그러나 이것은 2003년도에 비하면 매출이 0.3%신장한 약간의 호전을 뜻한다.
이와같은 침체상은 독일장업시장의 격심한 난매와 할인판매, 그리고 작년 하반기의 전반적인 경제침체 때문이라고 협회 측은 분석했다.
독일에서의 화장품매출은 2%신장을 나타낸 메이크업 품목만 제외하고 전품목 하락세였다.
여성용 프래그런스는 2.8% 감소, 페이셜스킨케어는 1.5% 감축, 바디케어제품은 2.3% 하락을 나타냈다. 남성용 프래그런스와 토일레트리제품을 포함한 남성화장품 매출도 2004년도에 3.9% 감소, 그리고 2003년도에 가장 힘찬 매출세를 보였던 토일레트리제품도 2.3% 하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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