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직군별 인사관리제 도입
코리아나, 직군별 인사관리제 도입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5.05.0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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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서열 다단계 구조 폐지, 임원직제도 4단계로 축소
㈜코리아나 화장품(대표이사 사장 박찬원)은 직군별 인사관리 및 직무등급을 도입하는 내용의 인사제도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따라 유학수 전무는 부사장으로, 복진석 이사는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을 겨냥, 코리아나는 연공서열의 다단계 구조를 일신, 기존의 통합적 관리에서 7개 직군으로 세분화해 직군 특성별 보상과 평가가 차별화된 인재육성 시스템을 도입함과 동시에 직군별로 대폭적인 권한 이양과 책임 경영을 강화했다.



이에 먼저 6단계에 이르던 직급체계도 역할ㆍ성과 중심의 4단계 직무등급으로 바뀌었으며, 위계형의 사원–대리–과장(갑ㆍ을)–차장-부장 시스템을 개인의 역할에 따라 스탭-쥬니어 매니저-시니어 매이저-리더(Staff–Jr.Manager- Sr.Manager-Leader)로 단순화했다.



기존의 전무와 이사 직급도 없애고, 상무보(Vice President)에서 상무(Sr. Vice President)-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사장(President) 직제로 바꿨다. 기존 6단계의 임원직제를 4단계로 줄인 것.



이같은 승진제도에 따라 향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승격 포인트제를 실시해 업적과 역량 평가를 부여해 직무등급에 따라 보상체계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코리아나 총무인사팀 류성철 팀장은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재를 관리형에서 육성형으로 바꾸고, 능력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했다”며 “공정한 보상체계와 성과주의를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끌어 개인과 기업의 공동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www.coreana.com



▲코리아나화장품이 신인사제도를 도입, 유학수 전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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