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콤 르쑤르파스 필' 출시
'랑콤 르쑤르파스 필' 출시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5.04.2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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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각질케어 4단계·4주프로그램
로레알코리아(대표 클라우스 파스벤더) 랑콤이 올해 랑콤의 매출성장을 견인할 기대주 '랑콤 르쑤르파스 필'을 아시아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르쑤르파스 필은 지난해 9월 유럽과 미국에서 발매된 지 3개월만에 20만개가 팔려나간 제품으로 집에서도 피부과에서와 같은 이른바 '필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피부의 오래된 각질을 자극없이 케어해 피부를 환하고 깨끗하게 가꿔주는 4단계 구성으로 일주일에 2회씩, 4주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제품의 출시를 위해 방한한 로레알 본사의 랑콤 과학연구소 베로니끄 델비뉴 박사는 "르쑤르파스 필은 글리코릭산을 이용한 화학적 박피와 피지오 필 인핸서를 통해 피부 표면의 각질제거 기능을 촉진하는 생물학적 박피의 두가지 원리를 이용해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해 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피부과 전문의인 티나 알스터 씨가 랑콤의 스킨케어 자문의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피부과와 코스메틱을 별개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면 이제 피부과의 기능을 화장품에 도입하는 것이 추세로 이번 르쑤르파스 필은 그런 측면에서 화장품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피에르 샤리통 로레알코리아 랑콤 부사장은 "한국 여성의 화장품 사용 방법이 남다르고 빠르고 즉각적인 효과를 원하기 때문에 이번 제품을 한국에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이미 이드라젠 밀크로션이나 압솔뤼 세럼 등 한국여성들의 취향에 맞게 개발에 세계에 출시한 성공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 르쑤르파스 필의 성공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로레알코리아 측은 서울·인천 지역 피부과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필링(70%) 시술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화학필링이 61%에 이른다는 상황을 파악했다. 또 한국 여성 1백29명 가운데 중 50%가 필링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피부손상과 사후관리에 대한 걱정에 있다는 사실과 평균 필링비용 39만3천원, 평균화학필링횟수 주 1-2회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



이번 제품은 이미 랑콤 부띠크에서 3월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이뤄졌으며 4백5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로레알측은 밝혔다. 판매는 전국 52개 백화점 매장과 랑콤 부띠크에서 판매되며 5월부터 이미연을 모델로 한 TV광고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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