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녹스 화이트X-II 라인은 LG생활건강 연구소의 뛰어난 기술력과 노력이 그대로 적용된 제품입니다."



LG생활건강 연구소 기초연구팀 홍승기 과장은 이번 제품에 적용된 '멜라닌 디퓨전 시스템'을 강조한다. 멜라닌 디퓨전 시스템은 멜라닌을 골고루 분산시켜 피부를 엷게 보이도록 해준다는 설명.



예를 들어 A4 용지에 지름이 5cm 정도 되는 점이 있다고 하자. 이 점을 3등분해 분산시켜쳐다볼 때와 5등분, 10등분 한 후 다시 분산시켜 바라볼 때의 시각적 현상은 크게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 경우 검은 점은 당연히 작아지고 엷어지게 된다. 멜라닌 디퓨전 시스템은 바로 이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멜라닌 색소침착으로 진하게 보이는 피부 위의 점을 '나눠서 분산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생활용품과 화장품의 기술은 상호 유기적이고 응용할 것이 많다'고 말하는 홍 과장은 모든 화장품 연구원들이 그렇듯 현재 보다 새로운 성분과 이를 안정화시키는 기술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전념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이트 20대를 위한 베이직 라인과 기존 화이트닝 케어에서 느껴지는 건조감을 해결한 촉촉한 느낌의 엑스트라 라인으로 구성해 국내 최초로 연령별 라인으로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우수한 기술과 신성분 적용, 연령별 타깃층을 세분화하는 등의 노력이야말로 이자녹스 화이트X-II 라인이 최근 화이트닝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