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세포치료제 시장 진출
한국콜마, 세포치료제 시장 진출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5.04.1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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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고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칼로덤 영업우선 협상권 취득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주)(대표이사 윤동한)가 피부재생 바이오벤처기업인 테고사이언스(주)(대표이사 전재욱)와 피부재생 세포치료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피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한국콜마는 피부과학·생명과학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서의 개발능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목적으로 피부재생 세포치료분야의 최고 기업인 테고사이언스에 약 5억원(지분 약 5%)을 투자함으로써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재생 세포치료제인 ‘칼로덤’에 대한 영업우선협상권을 갖는 등 제품에 대한 기술교류와 제품판매,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 등 여러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루게 됐다.



‘칼로덤’은 다른 사람의 피부줄기세포를 이용해 화상환자의 피부를 재생시키는 세포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처음, 전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됐으며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는 쾌거를 얻었다.



‘칼로덤’은 다른사람의 피부줄기세포를 배양, 증식해 만든 인공피부로, 진피층(표피와 지방층 사이의 피부) 대부분이 손상된 피부 2도 화상 환자의 피부재생이나 당뇨로 인한 피부 궤양 상처치료 등에 쓰인다.



테고사이언스는 세계 최고수준의 세포배양기술로 생산되는 세포치료제 ‘칼로덤’이 식약청의 완전승인으로, 2007년 1백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통한 상당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콜마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피부재생과학 분야에서 다각도의 협력을 통해 한국콜마의 의약품과 화장품의 기술력과 개발력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의약품과 화장품사업의 플랫폼 강화를 통해 연관산업으로의 기술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과 사업실적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www.kolmar.co.kr



▲한국콜마는 피부재생 바이오벤처기업인 테고사이언스와 피부재생 세포치료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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