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코스메틱 '변화' 시동
일진코스메틱 '변화' 시동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5.04.12 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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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일진' 비전 선포…피토스토리 시사회 개최
일진코스메틱(대표 유승우)이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두발화장품 개발에만 매진해온 일진화장품이 지난해 신임대표 취임 이후 단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다이내믹 일진'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변화를 시도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일진코스메틱과 성장해 온 VIP 대리점장 등 2백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가진 신브랜드 '피토스토리' 시사회에서 일진코스메틱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일진코스메틱은 그동안 두발화장품 업계에 '메이드 인 코리아'의 헤어케어 브랜드가 없었던 것은 ▲ 브랜드 스토리의 부재 ▲ 브랜드의 감성 결여 ▲ 브랜드의 지속적 관리 미흡 ▲ 브랜드 파트너와의 아이덴티티 공유 부족 등으로 지적하고 이번 피토스로티를 기점으로 일진은 '감성'을 도입한 '스토리경영'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에 선보인 피토스토리는 제품보다는 이야기로 엮어질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캐릭터를 고안, 이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웹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형성 등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1차적으로 일진코스메틱은 피토스토리 왁스를 출시, 이를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로 콩 추출물을 연상시키는 '쏘이'와 옥수수 추출물을 연상시키는 '코니'를 캐릭터로 한 6개의 왁스 제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온도와 자외선에 강하고 공기를 차단해 주는 용기와 비주얼적인 면이 강화된 고급화된 패키지, 트렌드한 이미지를 제품에 도입해 기존 제품과 비교할 때 젊은 감각의 세대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일진코스메틱은 강한 브랜드 만들기에 사력을 모아 딜러와 미용사, 소비자 모두가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해외 제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력과 자존심으로 새로운 것에 대해 능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믹스&매치'의 정신으로 점진적인 개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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