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키즈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
유니레버, 키즈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5.03.30 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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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키즈 내놓고 활발한 마케팅
유니레버코리아(대표이사 회장 이재희)는 스킨케어 브랜드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에 어린이 전용 제품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키즈'를 처음으로 출시하면서 새로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유니레버가 국내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땀과 흙 등으로 범벅이 되 노는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가 각종 유해 환경에 노출되고 성인보다 피지량이 적어 수분을 뺏기기 쉽고 땀샘 분비도 왕성해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스킨케어.



그동안 신생아부터 유아기까지 아기들을 위한 베이비 제품과 청소년, 성인용 스킨케어는 많지만 어린이를 위한 브랜드는 부족했던 것이 현실.



베이비 제품과 어린이 제품 역시 구분이 명확치 않아 어린이들은 베이비 제품을 청소년기까지 사용하거나 어른 제품을 사용해야 했다. 따라서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돼 왔다.



이에따라 아토피 피부 예방 등을 위해 청결과 보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산뜻한 향과 편리한 패키지로 구성했다.



특히 제품상 특징으로는 수분을 75%나 함유하고 있는 바오밥나무 추출물과 유기농 카모마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순하고 부드럽게 수분을 공급하면서 피부 보호와 진정 효과를 제공해 여린 어린이 피부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가꿔준다.



제품구성은 빠른 흡수와 산뜻한 사용감, 자극이 거의 없는 ‘키즈 로션(450g)’과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과 무색소, 무알코올 처방의 ‘키즈 바스(450g)’, ‘키즈 샴푸(450g)’로 됐다.



알록달록 귀엽고 사용이 편리한 패키지가 특징적이며 산뜻한 향과 사용감으로 어린이가 편안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 출시와 관련해 유니레버코리아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영화인 ‘가필드’의 DVD와 함께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어린 소비자들의 눈길을 자극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시장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각 유통업계에서 어린이 고객 잡기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키즈 산업 시장규모는 지난 2003년 10조원에서 2004년 12조원, 올해는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유니레버코리아의 마케팅 담당자는 "한국에서의 어린이 전용 스킨 케어 시장은 이제 시작이지만 성장 속도는 상당히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 피부를 가장 잘 알고 어린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제품으로 키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ww.unile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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