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는 지난 3월 25일(금) 경기도 화성시 내에 소재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12 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재무제표와 이사, 감사 선임의 건 그리고 이사·감사 보수 한도의 건 등 주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 받았다.



코스맥스는 2004년 한해 동안 03년 대비 매출액은 48.2% 증가한 3백85억 1천백992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24.8% 증가한 36억8천116만원을, 더불어 14억3천7백79만원의 경상 이익과 12억6백90만원의 순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은 물론 업계 최대의 실적을 올리는 경영 성과를 거뒀다. 이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1주당 60원의 배당(시가 배당 6.2%)을 실시키로 결의해 평소 경영진이 강조하던 주주 중시 경영을 직접 실천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 대표이사인 이경수 사장을 비롯하여 최권호, 서성석 이사와 고광세 감사가 재선임되었으며, LG 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송철헌 부사장이 새로 등기 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이경수 코스맥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5년 매출 목표를 약 22% 증가한 470억원으로 세웠으나 현재의 증가세를 감안할 때 5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 목표 초과달성을 위해 코스맥스 만의 원료, 처방, 성형 기술을 개발하고, 나노 및 바이오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유통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능력 극대화와 코스맥스 상해의 조기 정착, 수출입 전문 계열회사인 쓰리애플즈를 통한 해외 마케팅 능력 함양 등을 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써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2005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