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국제 규모의 박람회와 학술대회를 지향하는 ‘2005 서울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가 개최된다.



대한화장품공업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가 주최하고 한국국제전시회(대표 문영수·www.kieca.co.kr)가 주관하는 이번 `2005서울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COSMOBEAUTY SEOUL 2005)`는 국내 화장품산업의 국제화와 발전을 겨냥해 올해로 3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코엑스 컨벤션홀을 비롯해 오디토리움에서 국내 화장품제조업체 35개사와 미용관련 26개사를 비롯해 원료업체11개사와 포장 및 자재, 판촉물 제조업체 14개사 그리고 네일관에 출품하는 14개 업체 등 한국과 중국 등 총 1백3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관과 △네일관 그리고 원료와 포장․자재․판촉물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총 2백3개 부스가 구성돼 스킨케어 제품부터 메이크업, 네일케어와 각종 원료·부자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간동안에는 화장품의 날 기념식은 물론, 대한화장품학회 제30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가 있으며, 유럽의 UNITIS와 미국의 CTFA,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등의 후원과 주최로 열리는 각종 국제 학술대회가 열려 그 어느때보다 국제교류와 학술행사가 집중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자별 주요일정으로는 첫날인 24일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 아래 대한화장품협회가 주최하는 △화장품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이날 학술세미나로 식약청 주최로 △기능성화장품평가기준 세미나가 열리며, UNITIS후원으로 △유럽의 화장품규제와 시장을 주조로한 학술발표가 준비돼있다.



이어 둘쨋날인 25일에는 △대한화장품학회 제 30차 정기총회와 학술발표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환경부 후원으로 △기후변화협약과 화장품산업이, 그리고 보건산업진층원 주최로 △주요국가의 화장품수출정보제공 및 중국진출전략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CTFA후원으로 열리는 △한미 화장품 CGMP의 조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이날 열린다.



세쨋날인 26일에는 △에스테틱분야의 활성화 방안이 혜천대학과 한국피부미용연구학회 주최로 진행되며, 연세대경영연구소 주최로 △전문점 활성화 포럼과 (주)보브 주최의 △메이크업컨테스트가 준비돼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중화장품 교류회도 세쨋날을 장식할 주요 세미나 발표로 이어질 전망이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한국네일협회 주최로 △네일 올림픽 오브 코리아가 열리며, △약국(전문)․기능성 화장품세미나가 서울시강남구약사회 주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하는 대한화장품협회의 안정림 전무는 "올해 3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해외 홍보 강화로 일본과 중국 등 해외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그 발전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대회 직후 오는 4월부터 곧바로 내년 박람회 준비와 홍보에 돌입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지역 바이어 초청 등 발전하는 서울국제박람회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