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이상열 의약품관리과장
식약청 이상열 의약품관리과장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5.03.0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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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감시업무 제도개선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관리과장을 맡게된 이상열 과장은 올해 화장품 감시업무를 좀 더 강화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때까지 제도개선 관련 업무와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의약품관리과 업무방향은 국민건강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일차적인 안전관리 책무수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각 지방청과 연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특히 현장중심의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관련 단체나 명예감시원 등 민간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화장품을 의약품처럼 광고하거나 효능·효과에 대한 허위 과대 광고, 기능성심사를 받지 않고 기능성을 표시, 광고하는 행위가 단속의 주된 유형을 이룰 방침이다.



특히 이 과장은 "각 지방청별로 감시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제도개선사항, 주요 단속사례, 문제점과 건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의약품의 경우 'GMP 업소 차등평가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업계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대하는 것처럼 화장품 역시 무엇보다 업계의 자율성과 준법정신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GCMP 업소의 경우 정기약사감시가 면제되는 것처럼 적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시설기준의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과장은 지난 97년 오픈프라이스 제도의 도입과 이의 정착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공청회에 참여하고 화장품과의 전신인 화장품계 신설을 위해 노력하는 등 화장품 관련 업무와 인연이 많다.



'아직 본격적인 업무파악을 위해 한 달 간의 준비시간이 필요하다'는 이 과장은 올해 화장품 사후관리의 효율성 확보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 의약품관리과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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