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코스화장품] 장지성 사장
[조이코스화장품] 장지성 사장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5.03.02 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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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 1천곳까지 거점 확보…제2창업 실현"
전문점 시장에서 색조제품으로 그 동안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조이코스(대표 장지성)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초제품군으로 또 다른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매츨실적만 살펴봐도 지난해 동기 대비 8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을 정도로 전문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상위 제조사들이 주도하는 브랜드숍이 전문점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저희 조이코스는 전문점 스스로가 회사를 신뢰하고 또한 제품을 신뢰할 수 있는 지원정책, 제품개발로 조이코스 마니아 전문점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말하자면 거래 전문점들의 '조이코스 브랜드숍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조이코스는 최근 40여곳의 대리점을 정리했다. 이는 거래 전문점에 대해서 직거래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 현재 2백69개 전문점과의 직거래 체제를 더욱 확대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1천곳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통 단계를 줄여 그 동안의 문제점 즉, 회사와 전문점간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나 유통혼란 등의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런 직거래체제 강화를 통해 조이코스 브랜드만으로 월평균 매출 1천만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전문점을 이미 7곳이나 탄생시켰으며 올해안에 총 50여개점까지 확대한다는 계산이다.



"장기적으로 완벽한 전문점 직거래 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입니다. 그 동안 대리점체제속에서의 여러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는 전문점들에게 더 큰 이익을 주기 위함이거든요. 대부분의 회사들이 유통단계를 줄임에 따라 발생하는 마진을 회사 이익금으로 돌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저희는 직거래 체제에 따른 유통마진을 모두 거래 전문점으로 환원할 계획입니다."



조이코스가 지향하는 전문점 지원은 무엇보다 온라인쇼핑몰·방판·백화점·초저가 브랜드 등 타 유통과 타 매장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것이 바로 완벽한 직거래체제 구축,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인 셈이다.



"방판, 백화점 등 고가제품들이 주력제품인 타 유통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대의 프리미엄 브랜드 '리스앙쥬'를 통해 타 유통 대비 가격경쟁력, 품질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초저가브랜드에 대응해 품질대비 초저가를 표방하고 있는 '에떼레브'브랜드로 전문점에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장 사장은 "전문점과의 공존공생의 관계 확립과 전문점 활성화 지원을 통해 올해를 "조이코스 제2의 창업의 해'로 설정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성장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점 활성화가 그 무엇보다 우선되야 한다는 점에서 전문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문점주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를 올해 전국적으로 진행해 갈 예정이며 지난 2월 1일 조이코스아메리카 설립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리스에 조이코스 전용매장을 오픈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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