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목표 1조 1,850억원 설정 (주)태평양(대표 서경배)이 오늘(28일)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에 따르면, 2004년 총 매출은 2003년도의 1조1천1백98억원보다 1.3% 감소한 1조1천53억원으로 최종 집계돼 경기불황에 따른 마켓쉐어 확대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지난해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2004년 경상이익은 모두 2천1백23억원으로 2003년도의 2천5백87억원보다 17%가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천4백99억원으로 전년도의 1천8백67억원보다 19.7%나 줄어들었다.



다만, 영업이익만은 사상최대로 늘어난 1천9백49억원으로 전년도의 1천8백82억원보다 3.5% 증가하며 1위 기업으로서의 체면을 유지했다.



이와관련해 올해 (주)태평양(대표이사 서경배)의 매출 목표는 전년보다 7.2% 늘어난 1조1천8백50억원으로, 성숙기 진입에 따른 국내 화장품산업의 저성장 전망에도 굴하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으로 ‘2010년 글로벌 기업 10’을 향한 ‘성장 시나리오’를 계속 추진하리란 전망이다.



올해 매출목표와 함께 새해 영업이익목표로 전년대비 8.7% 증가한 2천1백18억원을, 경상이익 목표는 4% 많은 2천2백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주)태평양 경영실적

구분	2003년	2004년	증감률	2005년(추정)	증감률
매출액	11,198	11,053	-1.3	11,850	7.2
영업이익	1,882	1,949	3.5	2,118	8.7
경상이익	2,587	2,123	-17.9	2,207	4.0
당기순이익	1,867	1,499	-19.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