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연구팀 개가…해외 학회지 보고
4건의 특허출원…이달중 신제품 생산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송운한)이 야자수과 식물인 `빈랑(Areca catechu L.)` 열매에서 추출해낸 주름개선 성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빈랑자(빈랑 열매)는 우리나라 제주도를 비롯해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등 따뜻한 지방에서 서식하며, 본초강목이나 동의보감 등과 같은 한의학 고서를 통해 한방 제재로 알려져온 야자과 식물.
코리아나연구소측은 빈랑자 추출 성분이 다양한 추출용매와 특수한 추출공정을 거쳐 다량의 아마노산,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이소플라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성분은 피부탄력과 주름에 관여하는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엘라스타제와 콜라게네이즈의 활성을 저해하는 보호 단계와 진피 내에서 섬유아세포 증식과 콜라겐 생합성을 촉진하는 재구축 단계에 동시에 작용함으로써 보다 강력하고 종합적인 주름개선 효과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을 담당한 코리아나화장품 이건국 박사는“주름개선 원료를 개발하기 위해 2백여 식물 추출물을 대상으로 주름 형성과정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엘라스타제(Elastase) 저해효과를 실험하던 중, 빈랑자 추출성분이 기존에 알려진 추출물이나 물질보다 5∼100배의 우수한 주름개선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식물성 주름개선 성분인 빈랑자 추출성분이 기존의 레티놀, 아데노신 등 고가의 수입 외국원료들에 비해 탁월한 주름개선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기존에 제기됐던 비타민류와 그 유도체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는 등 그 개발 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와관련해 코리아나는 3∼40대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이미 3개월에 걸친 빈랑자 추출물(7.5%) 함유 제품의 주름개선 효과의 임상 실험을 마쳤고, 주름개선 효과가 현저함을 확인했다며 이를 주성분으로 한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을 8월 중에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나의 빈랑자 추출성분은 이번 식약청으로부터의 받은 기능성 인증에 앞서 화장품학회 및 세계화장품과학자대회, 국제공인 과학전문저널(SCI : Science Citation Index)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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