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미백시장 공략 본격화
시세이도, 미백시장 공략 본격화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5.0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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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루센트 라인 발매…멜라닌 관리기능 강조
시세이도코리아(대표 요시다 슈지)가 스킨케어 하우스 '시세이도'의 대표적인 화이트닝 라인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를 출시했다.



지난 25일 힐튼호텔에서 가진 제품 발매행사에는 시세이도 그룹의 연구개발 총괄 상무인 쿠마노 요시마루 박사가 직접 참석해 ▲ 미백·항기미와 ▲ 육모·발모 ▲ 항노화·항주름 ▲ UV 차단 관련 중점 연구를 통해 화장품과 건강식품,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 등을 집중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시세이도의 대표적인 미백라인으로 일본에서는 지난 2002년 출시된 화이트 루센트에 대해 기존의 비타민 C 유도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비타민 C 에칠을 통해 멜라노사이트 내외부에서 집중적으로 멜라닌을 관리, 트리플 이펙트를 준다는 대목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화이트 루센트는 국내 기능성 고시 원료인 알부틴을 통해 멜라노사이트 내부에서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비타민 C 에칠을 통해 UV A에 의해 발생하는 멜라닌 전구체 DHICA의 멜라닌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이에따라 화이트 루센트는 비타민 C와 알부틴 혼합성분, 아시아 식물 추출물 등을 함유, 멜라닌 컨트롤과 피부결 컨트롤, 아로마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는 9종 10품목으로 출시됐다.



제품은 클렌징 폼과 젤, 소프너(라이트/인리치드), 컨센트레이티드 브라이트닝 세럼, 브라이트닝 프로텍티브 모이스춰라이저, 모이스춰라이징 젤, 에멀젼, 파우더 화운데이션, 마사지 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품과 관련해 쿠마노 박사는 "시세이도는 1세대 화이트닝인 알부틴에 이어서 2세대 미백 VC, 일본에서는 이미 출시돼 있는 t-AMCHA 등에 이어 최근에는 4세대를 이끌어갈 4MSK로 화이트닝의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다"며 독자적인 신성분 함유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성분을 한국에 소개하고 싶어도 기능성 심사라는 통과의례가 있어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이고 이번 제품에 비타민 C를 응용한 것은 소비자들이 이 성분에서 기대하는 미백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시세이도코리아는 기능성 심사를 통과한 8품목과 심사중인 2품목을 포함한 이번 제품을 3월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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