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수원여대와 산학협력
태평양, 수원여대와 산학협력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5.01.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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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장 전임직 근로자 대상 전문학사 과정 개설
㈜태평양(사장 서경배)은 전임직(제조·포장 근로자) 근로자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내일(21일) 수원여자대학 인제캠퍼스 학장실에서 수원여자대학과 ‘산학협력 및 특약학과 협약’을 맺는다.



‘특약학과’는 수요자 중심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가 지난 2003년 9월 산업교육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함으로써 마련된 제도로, 대학에 이미 개설돼 있는 학과의 커리큘럼을 활용한 후 학위를 수여하는 ‘위탁별도반’과 달리 기업이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학위명과 전체 커리큘럼을 조율해 ‘맞춤학과’를 신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이번에 수원여자대학 내에 처음으로 ‘화장품기술과’를 개설한 ㈜태평양은 1차적으로 2005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2년 동안 수원공장 내 전임직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강의는 회사의 비전과 직무역량개발을 비롯해 화장품 관련 총론, 제조, 분석, 포장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수원여자대학 전임교수 및 외래교수, ㈜태평양 사내 교육강사 등에 의해 주 2회씩 수원공장 강의실과 수원여자대학 캠퍼스를 오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e-러닝(e-learning)과 현장실습, 팀 프로젝트 등도 병행될 예정이다.



㈜태평양 인사총무부문 백정기 부사장은 “생산부문 전임직 근로자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로 애사심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태평양 인재개발연구원은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보다 쓰임새 있고 실용적인 커리큐럼을 개발하여 수원공장뿐 아니라 타 부서에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www.amorecific.co.kr



▲(주)태평양은 생산직 근로자들을 위해 수원여자대학과 특약학과 협약을 맺고 ‘화장품기술과’를 신설, 2년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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