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닌 색소 소송메커니즘 해명
멜라닌 색소 소송메커니즘 해명
  • 장업신문 jangup@jangup.com
  • 승인 2004.12.24 0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 이화학연구소, 미백유지·백발방지 기대
이화학연구소는 피부나 두발을 검게 만드는 멜라닌색소가 멜라노사이트로부터 소송되는 메카니즘을 해명했다.



막수송의 제어에 관련되는 저분자량 G단백질 ‘Rab27A’가 두 종류의 특이적인 결합단백질을 연속적으로 사용하면서 멜라노솜으로 불리는 포대를 밀라노사이트의 핵 주변으로부터 세포막까지 수송한다는 사실이 규명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성과는 피부의 미백유지와 두발의 흰머리발생을 억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멜라닌색소는 생체를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이 되고 피부암화로 이끄는 위험성도 지녔다.



멜라닌색소가 멜라노사이트에서 합성된 뒤 멜라노솜에 저장되며 멜라노솜은 피부나 두발을 만드는 세포로 공급되어 피부와 두발을 검게 만든다는 사실이 이전부터 알려졌으나 그 과정은 알 수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Rab27A와 이펙터결합분자인 ‘S1ac20a’ ‘S1p2-a’의 기능저해실험이 실시됐다.



그 결과 Rab27a와 S1ac2-a복합체가 멜라노솜을 멜라노사이트의 세포막가까이로 수송하며 이어서 Rab27A와 S1p2-a복합체가 멜라노솜을 세포막에 연결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점 피부세포나 모발세포에는 멜라노솜을 받아들이기 쉽게하는 기능을 갖춘 사실도 규명됐다.



연구성과는 영국 과학잡지 네이쳐셀 바이오로지의 인터넷 웹사이트의 11월 15일자로 게재되기 시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