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창립 10주년
코스맥스 창립 10주년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2.11.1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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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공략·수출 드라이브 박차
코스맥스(주)(대표이사 이경수)는 지난 1일 오산 실내체육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열었다. 전 직원 2백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10년 근속사원에게 행운의 열쇠, 5년 근속사원에게는 손목시계를 수여했으며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코스맥스는 `정직한 기업, 연구하는 기업,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기업`이란 기치 아래 우수한 품질, 합리적인 가격, 적기공급을 통한 철저한 고객만족을 목표로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에 전념하고 있는 업체.



지난 92년 한국 미로토사를 설립한 이경수 사장은 94년에 사명을 코스맥스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화장품 생산체제에 들어갔다. 96년에는 일본 ITC 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켰으며 98년에는 CGMP 적합업체 선정은 물론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2000년에는 국내 화장품 OEM업체 최초로 ISO 9001 인증 획득과 함께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기도 했으며 올해 2월에는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또 이탈리아 인터코스 사와 합작회사 설립을 전제로 한 기술제휴에 성공, 세계적인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최근 과감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성공을 거둠으로써 해외수출에 있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96년부터 일본의 헤어케어 제품생산업체인 ITC 사, 미국 NATERRA 사와 기술제휴를 맺은 코스맥스는 2000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해외수출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영국의 바디샵, 말레이시아의 코스웨이 사, 다국적 기업인 레드얼스 사, 미국의 유통업체인 월그린 사를 비롯해 최근에는 다국적 그룹 유니레버 사 베트남 현지법인과의 수주계약이 체결돼 색조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등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경수 사장은 "국내에서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한 상황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아시아 생산기지화 형성에 맞춰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화장품 기술을 알리고 품질력을 인정받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터코스와의 기술제휴를 통한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코스맥스는 해외수출 이외에 나노기술을 이용한 신원료 비타브리드 C, 인돌 아트산 등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최근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의 경우 전략적 아이템을 집중 개발, 연구개발 전문업체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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