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 '하모니 리더십' 강좌 성황
KMA '하모니 리더십' 강좌 성황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4.12.0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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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경희대 금난새 교수 초청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이 경희대학교 금난새 교수를 초청, '예술경영의 대변화 - 하모니 리더십'을 주제로 오는 14일 본사 강당에서 올해 마지막 KMA 강좌를 진행한다.



'KMA(Knowledge Management Academy)'는 (주)태평양이 모든 임직원들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매 분기별 1회씩 진행해 오고 있는 핵심가치 공유 프로그램. 지난 1990년 임원경영강좌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지난 1999년부터 현재의 KMA로 진행되면서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KMA는 지금까지 김진홍 PwC 부사장(가치창조경영)·박종식 삼성지구환경연구소장(지속가능경영)·지용희 서강대 교수(이순신 리더십)·김종래 조선일보 부국장(징기스칸과 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유홍준 문화재청장(한국문화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보는 눈) 등 1백여 명의 저명한 외부 강사들이 (주)태평양 임직원의 지식경영을 위해 함께 해 왔으며 지난 15년 동안의 수강인원만 해도 1만 여명에 이른다.



이처럼 (주)태평양의 KMA는 지식경영의 개념을 더욱 강조하고 사회 전 분야의 핵심전략을 공유하며 사고 패러다임의 변화와 업무능력 향상 추구의 기폭제로서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올해 마지막 KMA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금난새 경희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예술경영의 대변화 - 하모니 리더십'을 주제로 삼아 진행된다.



화장품 산업이 최첨단 나노기술이 적용되는 첨단 과학산업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성에 소구하는 문화산업이라는 점에서 예술경영을 중심으로 진행될 이번 KMA 강좌는 의미가 깊다. 특히 금 교수는 화장품 산업이 갖고 있는 이러한 특성을 감안, 강의 후 현악 4중주의 연주로 풍부한 예술적 감성까지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주)태평양은 KMA 이외에도 임직원들의 능력개발과 지식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E-러닝 교육(http://www.edupacific.co.kr)과 리딩 스쿨(http://pacific.kacnet.co.kr), 성과창출을 위한 직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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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의 예술경영 사례



(주)태평양 기업문화의 중심에는 항상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고 있다. 한강로에 위치한 본사 사옥은 10층짜리 갤러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 'LOVE'가 입구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백남준과 노상균의 작품 등 수십 점이 건물을 미적 체험의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이에 더해 매년 창립기념식에는 문화공연까지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난타'의 화려한 공연이 있었으며 지난 해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는 국악인 신영희와 함께 어우러지는 '판소리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일랑 이종상 화백 등 저명한 예술가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강의를 열어 임직원들의 문화적 감성을 키우는데 애쓰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 옛 여인들의 멋과 지혜', '광고로 보는 한국 화장의 문화사' 등 문화·예술 관련 서적을 발간하며 한국의 생활문화 발견에 이바지해 온 (주)태평양은 지난 해 10월 작고한 '서민의 화가' 박수근(1914-1965)이 1959년 3월호부터 1961년 9월호까지 월간 '장업계'에 연재한 삽화 87컷을 수록한 '박수근 삽화집 – 일상풍경'을 출간키도 했다.



지난 해 9월에는 압구정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디 아모레 갤러리'에서 헤라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미앙 뒤프렌느의 메이크업 포토북 '웨이크 업'에 수록된 사진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가장 한국적인 프래스티지 브랜드 한방화장품 설화수는 '설화수와 함께 하는 한국의 미' 전시회를 개최했고 숨겨진 한국적 아름다움의 재발견을 테마로 각종 잡지 매체에 화보를 연재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해 9월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데미언 허스트와 안젤라 블로흐를 비롯 노상균·유현미·오인환·김희경 등을 초청, 색을 주제로 한 '크로매틱 센세이션 바이 헤라' 전시회를 개최했다.



'아트 앤 컬처'를 컨셉으로 가장 활발하게 문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아이오페는 음악단체인 아이오페 하프 앙상블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는 고객 초청 전국 투어 공연 '2003 아이오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진행했고 올해에는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과 MIK 앙상블을 초청,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공연 '아이오페 클래식스 2004'를 선보였다.



'연출하다'라는 뜻의 영화 용어를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쟝센은 지난 2002년부터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후원해 오고 있다. 올해 열린 제 3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에는 총 4백47편의 응모작품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www.amorepacif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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