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평양 서경배 사장 글로벌 퍼포먼스상 수상
(주)태평양 서경배 사장 글로벌 퍼포먼스상 수상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2.07.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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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 지향…세계 15대 뷰티기업 도약 성과
매일경제·국제경영학회 주최 제1회 글로벌 CEO상

(주)태평양 서경배 사장이 지난 4일 매일경제신문사와 한국국제경영학회가 주최한 제1회 글로벌 CEO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급변하는 세계 경영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우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의 글로벌화 정도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평가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18명이 평가에 참가했다.



(주)태평양은 프랑스 시장에서 인정받은 `롤리타 렘피카` 향수 등 적극적인 현지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을 활발히 추진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점을 인정받아 글로벌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CEO상 선정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 경영의 글로벌화 정도 ▲ 글로벌경영 성과 ▲ 전문가 평가다. (주)태평양은 특히 수익성과 외국시장 장악 정도 등을 통해 본 국제화 성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촉진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경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킨 글로벌 경영의 모범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태평양의 글로벌 비전과 목표는 최고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아래 전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로고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의 발표를 시작으로 그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



즉 현지화를 통한 생산·판매·수출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화, 다각화와 함께 글로벌 생산기지로 프랑스 파리에 이어 올 하반기에 중국 상해에 현지 생산기지를 설립하고 하반기 영업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을 앞세운 (주)태평양의 도전은 현재 뷰티 업계 세계 29위의 지위를 15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비롯, 미래의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컴퍼니의 위상으로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 나가겠다는 의지로 현실화 되고 있다.



(주)태평양은 지난해 5천만 달러(6백61억원)의 해외매출을 올렸으며 이를 2004년 1억 달러(1천4백 억원) 수준까지 증대시켜 현재 6% 대인 해외 매출비중을 2004년까지 약 10% 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즉 지난해 △ 프랑스 3백95억원 △ 중국 1백10억원 △ 미국 1백30억원 △ 기타 25억원이었던 매출을 △ 프랑스 9백억원 △ 중국 2백50억원 △ 미국 2백억원 △ 기타 5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것.



한편 올해에는 △ 프랑스 5백50억원을 위시해 △ 중국 1백30억원 △ 미국 1백40억원 △ 기타 36억원 등 총 6천5백만 달러(8백56억원)의 해외매출 목표로 하고 있다.



www.amorepacific.co.kr





기사입력일 : 200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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