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장학문화재단(이사장 한동근)은 오는 7일(화) (주)태평양 본사에서 '제10회 컬춰렛 선발 여대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갖는다. 10회째를 맞이한 올해의 연구주제는 '글로벌 시대 경쟁력 있는 여성 인력'.



최우수상에는 '글로벌 경쟁 시대의 여성 인재상 정립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응모한 유현미(한신대 영문과)·최윤정(한신대 E-비즈니스학과) 씨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8편(우수상 2편·장려상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장학금(총 2천1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컬춰렛 선발 여대생 논문 공모전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더불어 사회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어 여성생활문화를 결집, 계승, 발전시키고자 (주)태평양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국 대학·대학원에 재학중인 여대생을 대상으로 여성생활문화 관련주제를 정해 실시하는 공모전.



특히 지난 해에는 장려상 장학금을 2백만원으로 1백만원 인상하고 지도교수의 연구논문에 대한 추천서를 제출케 함으로써 수상자 논문을 지도한 교수에게는 논문 감수료를 지급하는 등 응모자의 연구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연구논문에 대한 질적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 공모전 현황을 보면 전국 14개 대학에서 총 24편의 논문을 응모했으며 (주)태평양 사내전문가 그룹·외부전문가 그룹(대학교수)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 있는 녹차 박물관 오’설록을 비롯한 문화유적지를 견학할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입사시 우대하며 수상자들의 온라인 사이버 커뮤니티 '컬춰렛카페' 회원 가입 자격을 부여하는 등의 특전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 수상자들의 논문들을 모아 논문집으로 발간, 전국 대학도서관·연구기관·언론사 등에 제공하고 홈페이지에 논문DB로 구축해 관련분야 연구자들이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태평양장학문화재단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교육·문화사업을 지원,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973년에 설립돼 장학금 지급· 학비 보조·학술연구비 보조·해외유학생 보조·교육기관과 연구기관에 대한 보조·문화와 예술상 시상·기타 부대사업 등의 다양한 목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컬춰렛(Culturette)이란 '여성문화 활동가'를 뜻하는 말로 21세기 여성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앞서가는 여성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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