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나무 열매의 종자 엑스에서 스킨케어 미백효과와 항스트레스작용을 겸한 화장품 ·식품소재로 유용한 기능성이 밝혀져 오리자유화에 의해서 발매되었다. 유자종자 추출성분은 기미의 원인이 되는 피부색소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한편 피부세포를 증식시켜 피부신진대사와 재생을 돕는다. 한편 이 종자엑스를 섭취하면서 긴장완화의 릴랙스 효과를 나타내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앞으로 심신양면에 작용하는 먹는 화장품소재로서도 개발할 예정이다.



유자는 옛부터 식용과일로 애용됐으며 음식 맛을 도와주는 조미료 역할로 그 과즙이나 과피가 사용됐다. 유자씨도 옛날에는 류마티스나 관절통의 완화제로 쓰였다. 그리고 최근에는 그 함유성분인 리모닌이나 노미린, 리모넨, 헤스페리딘 등에 관해서 발암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유자씨엑스의 미백작용에 대한 검증에는 멜라닌 생성세포가 이용됐다. 이 세포에 유자씨엑스를 첨가하면 비타민C를 능가하는 멜라닌생성 억제작용이 확인됐다. 또한 진피성분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작용도 지녔고 인체 유사피부세포에 대한 유자씨엑기스 첨가에서는 진피뿐아니라 표피층의 두께도 증대시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성지원자 8명에게 4주일간 유자씨엑스 섭취를 시킨 뒤 조사한 결과 왼쪽 눈밑의 피부함유 수분량이 시험전의 62%에서 4%포인트 상승한 66%로 개선됐다. 피시험자들의 자기 평가에서는 화장이 피부에 먹히는 상태나 피부황폐개선, 건조상태 개선 등이 보고됐다.



한편 유자씨엑스의 항스트레스효과는 뇌파검사로 검증했다. 암산문제를 내서 뇌에 스트레스를 가해서 뇌파측정을 했는데 사전에 유자씨 엑스 200 mg을 물 100ml와 함께 섭취한 사람은 곧장 릴랙스 상태 때 나타나는 알파파가 관찰됐지만 물만 마신 뒤에는 50분간이 지나도 알파파가 나타나지 않았다.



화장품용으로는 유자씨엑기스분말형과 액체형 등 두 가지 타입이며 식품용으로는 분말타입만 2종이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