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제약사업 본격화
한국콜마 제약사업 본격화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4.11.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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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건식과 함께 '퓨전테크' 확대
지난해 첫 시동을 건 한국콜마(대표 윤동한)의 의약품사업이 올해 본괘도에 오름에 따라 향후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퓨전테크놀러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 10월 27일 화장품·제약 전문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충남 연기군 전의면 소재 제약공장·연구소 초청 견학을 실시, 이같은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보건 산업 부문을 총 망라한 글로벌 그룹으로의 성장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한 의약품 산업이 올해 80억매출 달성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화장품시장에서의 OEM·ODM 전문 기업으로의 영역을 의약품산업에 까지 폭넓게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에 이어 원료물질 등 의약품 관련 연구개발과 이를 위한 다양한 생산설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02년 6월 연고제 등 외용제 생산시설로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업체로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해 9월 내용고형제 시설에 대한 KGMP까지 획득, 본격적으로 제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외용제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수탁사업을 실시중에 있으나 향후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적용한 퍼스트제네릭의 연구개발까지 제약사업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OEM 뿐 아니라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적용한 신약개발 등 ODM사업으로 영역을 확대 적용한다는 복안이다.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의 강세훈 원장은 "화장품, 의약품, 건강식품 등은 테크놀러지 부분에 있어서 많은 공통점과 상호 보완적인 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서 한단계 발전된 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런 퓨전테크놀러지를 통해 각 사업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는 올해 80억원 매출달성과 함께 내년에는 최소 1백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제약사업을 집중 육성함은 물론 향후 화장품, 건강식품 등의 기술을 접목한 퓨전테크놀러지를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콜마 제약공장 내 생산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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